<한국수필>으로 등단한 저자의 첫 수필집.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을 잔잔하게 그렸다. 딸이 결혼 하면 할아버지 된다고 늦게 결혼 하라던 아버지가 쉰도 되지 않아 할아버지가 됐다. 하지만 스파게티를 손수 만들어 외손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아버지의 마음을 표현한 <할아버지와 스파게티> 외 53편을 수록했다.

I. 잃어버린 것들에 대하여 유년의 사진첩 잃어버린 것들에 대하여 첫눈 사라지는 부엌 어머니의 섐 아버지의 집 이모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 딸에게 주는 편지 직업 이야기 서열 유감 시험 되돌아서서 5한년 4반 아이들 II. 다시 떠나는 마음의 여행 바다 위에서 사흘간의 긴 여로 다시 떠나는 마음의 여행 사라지는 섬 1 사라지는 섬 2 무인도에서 들꽃을 찾아서 봄날의 축복, 여름날의 잔치 진지 드셨습니까 지구촌의 걸인들 더위와의 사귐 여름 비 III. 신문지 한 장 3월이 오면 신문지 한 장 스승을 찾습니다 완성의 아름다움 가을 달빛 겨울 꽃 과일 예찬 휴가의 변천사 때로는 누워서 하늘을 본다 할아버지와 스파게티 가을과 겨울 사이 달력에 쓴 편지 차와 배낭 IV. 마흔에 파는 우물 가을의 뒷모습 봄날의 보물찾기 화장 흔적 신을 신고 벗을 때마다 마흔에 파는 우물 아름다운 반려 구운 떡과 한 병 물 고백 친구 선입관 지우기 수필과 나 달빛로에서 구두 두 켤레 작가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