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 백화점을 구멍가게로 줄였습니다 열 두 번째 시집《나를 버리고》 (한국문학사. 1988) 시시한 시인 시가 안된다 미쳐야 한다 강(江) 나와 벌레와의 관계 소감을 말하라 한다 귤의 체온 카드뮴 중환자 이씨 상가(李氏喪家) 열세 번째 시집《내 울음은 노래가 아니다》 (청.하 1990) 혼자 살기 - 사마귀 수화로 말하시죠 - 달팽이 곤충의 죽음 - 개똥벌레 일개미에게 훈장을 주라 - 개미 위험 스럽다 - 바퀴벌레 또 도망치며 살아가기 - 갯장구 벌레들의 경제력 - 바구미 씨를 뿌리는 어머니 - 벌레 교미가 끝난 후 - 딱정벌레 열네 번째 시집《섬마다 그리움이》 (동천사. 1992) 우이도·오염되지 말라 우이도·패랭이꽃 우이도·삼신 동소우이도·그 사람 소리도·등대로 가는 길 말도·혼자 사는 여자 비안도·굴 따는 할머니 무녀도·섬 나그네 충도·승진호 선장 열다섯 번째 시집《불행한 데가 닮았다》 (동천사. 1994) 소리 삼키기 시 읽는 소리와 멱따는 소리 시인이 잠든 사이 여자가 있어야 하는데 강도의 언어와 시인의 언어 내 목의 소유권 몸으로 때우기 그래, 다 주마 도둑이 나보고 정직해라 한다 열여섯 번째 시집《서울 북한산》 (평화 출판사. 1994) 무슨 재미로 바위가 웃을 때 노인의 욕심 도선사 복사꽃 산이 기다린다 혜화동에서 만난 천상병 소리 습골 작업(拾骨作業) 열일곱 번째 시집《동백꽃 피거든 홍도로 오라》 (동천사. 1995) 손거울 같은 동백나뭇잎 태풍 사흘째 동백 다방 낭떠러지 손톱 나그네 노란 물탱크 물새에게 쓰고 싶은 편지 어업과 상업 열여덟 번째 시집《먼 섬에 가고 싶다》 (평단 문학사. 1995) 초면 고독한 행복 잔디밭 구두 수선 쇠똥과 쇠똥구리 아내의 무덤 언덕에서 민들레의 심분 가파도엔 산이 없다 열아홉 번째 시집《일요일에 아름다운 여자》 (동천사. 1997) 꿈 벌레 먹은 나뭇잎 전화질 집안 이야기 일요일에 아름다운 여자 유통기한·960514 미소 북한산 뻐꾸기 뚱뚱한 스님 스무 번째 시집《하늘에 있는 섬》 (작가 정신. 1997) 하늘에 있는 섬 실패한 사람들 끼리 유배된 섬 혼자 있으면 보인다 해남 윤씨 시체를 건조 시키며 달 보는 시인 낚시꾼과 시인 전화와 시 스물한 번째 시집《거문도》 (작가정신. 1998) 시인(詩人)과 갈매기 거문도, 저 구름아 백도로 갈 때 꽃처럼 살려고 날 따라온다 나는 음침해 섬으로 가는 자유인 시를 쓰는 염소 녹산 등대로 가는 길·5 ■ 후기·행복하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