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글 1부 봄볕을 찾아 봄볕을 찾아 나의 돌 개나리꽃 나의 그늘 나의 주제 발표 씨앗 봄 꽂 속의 꿈 백련향(白蓮香)에 취하여 연주정(演珠亭) 모항 여름밤 꽃길 거실에서 절규 세밑에서 뻐꾸기 울음 부채 2부 내 집으로 건너기 위해 내 집으로 건너기 위해 시가 폭포 되어 설 내 삶의 값 허수아비 들꽃흩날릴 제 백일홍 천리향 한 잔의 차 설록차 제 속을 들여다보며 솥뚜껑처럼 시인의 존재 내 마음의 스케치 내장산 단풍 3부 이제 그 골목은 이제 그 골목은 비 맞는 시 눈 오는 날 위도 앞바다가 뒤집히던 날 나의 보석 내가 키우는 난 무릎에 머리를 박고 혼불 마로니 공원 새벽송(頌) 수양버들 객기(客氣) 윷놀이 2 순정(綺情)이란 4부 사는 일도 그러하듯이 사는 일도 그러하듯이 모현동 봄 시 순을 뜯으며 호박넝쿨의 땅 묘약(妙藥) 눈 천지에 나를 주고 겨울 고도 익산 미륵석탑 밑의 석인상 여행길에서 단오절에 부쳐 새해 새 아침에 1 새해 맞이 2 명당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