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없는 길에서 개성을 찾아 시를 위한 심우행(尋牛行) 순수라는 오솔길에서 순수(純粹)를 위하여 사문제(死文祭) 소재(素材)를 찾아 원고정리를 하면서 황사(黃砂)를 찾아 남남기(？？記) 피리를 불며 빗소리탄주(彈奏) 무당이 되지 못하고 달을 위한 팡세 저녁 하늘 뒷 산 호박설(說) 끽다초(喫茶抄) 골목길에서 끗 발 사무사(思無邪) 겨울 야화(夜話) 승강기 쥐 탐석기행(探石紀行) 술 양난기(養蘭記) 난분에 물을 주고 두 도시(都市) 솔잎 먹기 산정(山頂)에서 봄, 산, 가로수 천둥치는 날 보리 보리밥, 그 아픔 대금산조를 들으며 나를 찾아서 무간집(無間集) 언어와 꿈 유병근의 수필세계 / 김병규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