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가. 새 태양을 바라보며 새 태양을 바라보며 새 아침에 해처럼 밝게 밝게 여름 일기 엄마 품에 즐거운 여름성경학교로 여름성경학교 교가 비둘기합창 주제가 2월의 바람 이 새봄에 통일호가 달리게 별이 피는 밤 나. 살고 싶은 가슴 큰 햇빛 되거라 주님께로 더 가까이 올해도 감사합니다. 살고 싶은 가슴 하늘 벗을 안으며 소 지렁이처럼 당신 당신을 내 가슴이 겨울이라면 연가 눈 밭에서 언제와 꽃 필래 꽃 편지를 읽으며 돌쇠, 꺾쇠, 순이, 송애야 말해줄까 참 성도가 되자 충현기도원 입구에서 자꾸 눈물이 나네 참빛의 새일꾼되시오 다. 거울 보면 힘차게 걷자 거울 보면 큰 별 큰 그릇이 되거라 빼고 싶은 8월 두날 선 시계 한글나무 잘 가꾸자 누가 봄을 앗으리 풀잎 하나 돈먹는 입 금빛깔이 뭘까 언론자유 뭘 몰라 좁은 가슴 뜯어먹기 횃불하나 솟는다 라. 소리같은 소리 본적지 소리같은 소리 안개 지구 샘물가듯 그날의 준비 산같이 물같이 뭉쳐 현기증 망치 하루살이 한강변 집들 그 시절이 더 좋다 옛 고향이 그립다 에이즈 피라네 짚신 마을 마. 나는 솔뼈다. 암은 아니고요 오직 감사 환자 점검 사람과 인정 병상과 봄 병실의 창에 봄빛 간호사 부활절 맞으리 나는 솔뼈다 병원의 밤 비를 맞으며 세브란스의 장닭 새파랗게 살고파요 서울의 때 해를 보고 뛴다 하늘로 하늘로 창밖을 보며 어머니 콩팥 잊을걸 잊어야지 한밤 전화 돈만 벌어 주고 진짜 꿈 짚신얼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