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식은 식품영양학을 전공, 이미 학자로서 일가를 이루고 그 방면에 명성을 얻고 있다. 그러면서도 그는 문학에 심취되어 있다. 지난 98년 10월 월간 수필문학 천료로 문단에 나온 그는 등단과정에서 보여준 문학에의 열정과 작품수준이 학문하는 자들의 한화나 여기에 그치지 않고 본격 문학인의 소질과 표현 그것이었다. 이번 작품집은 등단한 지 2년 만에 내는 첫수필집으로 등단 이후에 쓴 작품과 등단 이전에 쓴 작품 등 모두 47편을 묶었다.

책 머리에 1 . 영혼을 사르고 산 그리고 달과 꽃 아름다운 여인 그녀의 흔적 사랑을 그리다 두사람 영혼을 사르고 하얀 거품 새가 되어 외로운 구름 건들바람이 불던 날 친구여, 친구여 형제 한사람 2. 그 강물은 흐르고 있는가 기다림 숲 그 강물은 흐르고 있는가 멀리 있는 마음 어머니, 그 그림자 김 장 추 억 가장 감격적인 날 너의 뒷모습 에타카 단상 · 1 에타카 단상 · 2 에타카 단상 · 3 3. 완전한 모순 더 아름다운 이유 또 하나의 작은 바다 인생은 한편의 시 그는 침묵하고 있다 작은 것의 위대함 허기진 석기인을 위하여 생명의 경외 호모파벨의 인간 젊은 날의 초상 탄화미의 의미 완전한 모순 고인돌의 소리 4. 김치 한 접시의 진실 오미자 그 맛과 멋의 유혹 밥상 위의 조화로움 어머니들의 작품 떡타령 식의동원 김 치 · 1 김 치 · 2 김 치 · 3 김 치 · 4 김 치 · 5 최홍식의 수필세계 / 강석호 최홍식 수필집의 작품평 / 남송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