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달빛 속을 걸어 다니는 나무 달빛 속을 걸어 다니는 나무 상처 어떤 비상… 반드시 출구가 있다 바다, 섬 그리고 안개 날지 않으면 새가 아니다 서울 야경 꽃의 비밀 댓잎에 흐르는 바람 별꽃잔치 봄눈 해바라기 샛별에게 해바라기 사랑 낙타의 눈물 색안경 여름 병동에서 제2부/내 안에 빈자리 폐가 오늘의 기도 자화상 밤의 소리가 귀를 밝힌다 하늘 송호리에 흐르는 강 한여름 밤의 종각역 포도 차를 마시며 찜 내 안에 빈자리 K에게 폭포 가을에게 주는 편지 가을 사랑 태풍이 오는 것은 여름 2000 제3부/물 위를 걷는 오월 서울 야경 · 2 열쇠 흔적 유성 물 위를 걷는 오월 바느질하면서 부활의 노래 울지 않는 바다 · 2 새벽을 여는 노래 바다로 가는 길 겨울밤의 사색 불은 타오를 때만 꽃이 된다 버스 정류장에서 꽃상여 나가는 날 산을 보며 입춘에 서서 반지 제4부/슬픔이 지나간 자리 외포리의 하루 아카시아 향기 속에 강변수첩 · 6 가로등 겨울로 가는 길 마음의 문을 열어 슬픔이 지나간 자리에 국화가 있는 풍경 눈 내리는 날 동행 환상 꽃의 눈 얼마나 더 눈 희망 이별 제5부/울지 않는 바다 신우주론 열애 울지 않는 바다 여름, 강가에서 그 바다 불꽃 2000 활화산 여름 사냥 내일은 시간 음악 바다는 시인의 고향이다 눈물로 피는 꽃 희망 한 잎 날개 나비 ▣ 해설 유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