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自序) 축시(祝詩) : 김해성(金海星)·이기반(李基班) 제1부 어머니의 품 임실 생육신 나의 어머니 어머니의 품 어버이날의 어머니 나의 어머니 같은 고향 가는 길 내 고향 열매고을 고향의 밤길 고향 포플러 고향에 바치는 노래 가을 나들이 가을을 추수한 농부 보릿고개 새벽을 여는 사람들 대지는 저혈압 자연은 토라졌다 제2부 세월을 탓하랴 노송(老松) 한 그루 나의 별은 가을 소묘·1 가을 소묘·2 세월을 탓하랴 인간이 그리워서 손금을 본다 사랑이야기 여름휴가 자연의 체온 헐벗은 끼리끼리 늙은 줄도 알아야 삶의 연습 이순(耳順)인데도 그때 만나서 직장인 제3부 신이 흘린 사랑을 나의 분신 첫눈 너그러운 선택 묵향 나의 시발 목련 새 출발의 고동소리 거름의 미학 봄이 오는 소리 신이 흘린 사랑을 어린이날에 이정표 고향 까마귄가 싶어서 우리 집 몸 전체로 제4부 거꾸로 흐르는 강물 스승의 날에 자학증세 위선의 양산(量産) 원죄(原罪) 느낌 때문에 죽을 각오로 살자 거꾸로 흐르는 강물 앉은뱅이 낙엽은 뿌리로 꿈보다 해몽 지구와 지구인 서민의 변(辨) 족보로 낙서한다 내 영혼 홀연히 원죄의 악령들 제5부 예향에 부는 솔바람 내장산 예찬 모원(牟苑)의 향기 혼 잊혀진 이름들에도 빛이 합장(合掌) 분재목 예향에 부는 솔바람 나의 직함 꽃마음 내가 잡은 노(櫓) 장미 울타리 하늘 파수꾼 오월 찬가 물 따라 살고파 □ 작품해설 / 김해성(金海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