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오지 않는 사람들 계란돌 작은 박물관 비 그리고 햇살 오지 않는 사람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스타킹 한 켤레가 사랑 우산 시아버지 옆자리가 명당 낙동강 천삼백리 삼백예순 날을 사랑하리라 건망증 피를 맑게 한다는 녹즙처럼 반지 이야기 반세기만의 저녁상 어차피 불현 듯 떠날 것을 제2부 바벨탑의 꼭대기 외길의 축복 거인들의 발자취를 알려줬으면... 각방을 쓰다니요 파도를 타고 동지나해로 가는 친구 바벨탑의 꼭대기 기쁨 내가 택한 사람인데 서글픈 거울 삼바기타와 멋쟁이 대통령 한 점 역사에 남겨질 것을 역사의 기억 작가 아무개로 남았으면 마른 잎새가 있는 식탁 사람들의 결혼 일을 먹어 버리는 여자 제3부 사랑이 죄인가요? 야드르한 검정의 유혹 2 米壽에 던지는 老仙의 윷가락 적도를 넘어온 訃音 일본인의 진짜 얼굴 아들의 덕담 진정한 희년되게 하옵소서 38년의 고집을 꺾어 주시고 원만이 오빠 보리죽은 보리죽인데 밤에 열린 광화문 북경의 여명 사랑이 죄인가요? 널문리의 한낮 그의 수제자는 아들 20원짜리 빵 맛 제4부 느린 기차를 타고 싶다 설날 아침에 팔 그네 첫아침의 기도 오목대에 올라 모두 부엌으로 들어가자 좋은 아버지 작약이나 만나러 가자 천지를 찾아가는 줄이게 하소서 사랑하는 딸아 어느 姑婦의 축배 나라가 네 아들을 부르면 생명책 느린 기차를 타고 싶다 우리도 밥상문화가 있다 시를 쓰는 양파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