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화여중고 교사로 근무하는 작가의 시집. 교단문학시선 17번째권. 교단에서 자라나는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느낀 소망과 기쁨, 서운함, 고민과 갈등, 사랑 등이 절절이 배어있는 시집이다. 유령의 집, 선생님 아내, 따돌리기,어떤 아이 등의 시 50여편 모음.

서문 1부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워 가로등 연가 무직자의 꿈 기도의 시 3월의 첫날 신발장 앞에서 국기를 달며 시로 그린 그림 바다 초보 운전 스승의 날에 비둘기 한 마리 오후 4시 청소 유령의 집 2부 보다 더 높은 비상을 위해 나무·1 나무·2 어버이 날에 선생님 아내 따돌리기 웃지 않기 편지를 받고 인기 투표 사랑의 매 울보 선생 폭력 교사 체육 대회 클럽활동 발표회 3부 학교에서 바라본 세상 외침·1 외침·2 광고·1 광고·2 어떤 맹인 유명장 여관 숙직을 하며 뉴스·1 뉴스·2 뉴스·3 뉴스·4 어떤 아이·1 어떤 아이·2 4부 떠난 곳에 남겨진 그리움 세월에 속아 담임 선생님 퇴근길에서 그 이름으로 아픔 반성문 땡 했어요 졸업식 날에 재수생 너희들에게 발문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