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머리에 Ⅰ 직선과 곡선 친구라고 하기까지는 내 안의 소년 단풍으로 타오르라 같이 보는 눈 살아 있음을 감사하며 가을 속에 잠시 드디어 단풍으로 물이 드는 일상의 편린 그녀가 떠난 길목 그？ 만난 그 사람 지나간 것은 아름답다 갑작스런 나들이 어머님이 그립다 추억 일기 해후 머리 모양을 바꾸라고? 따라나선 길 빈 곤 채우기 Ⅱ 옛날 옛적에 마지막 캘린더 잃어버림의 시원함 아픈 기억 울산 나들이 약속의 소중함 오는 정 가는 마음 할머님의 질서 몹시 추웠던 그날 참으로 이상한 일 하얀 계절에 겪은 일 실망을 낳는 기대 허례와 허식의 싹 승자와 패자의 길 한정없이 착잡한 마음으로 작은 실수 약속 없는 시간 속으로 휴가길에서 얻은 것 Ⅲ 삶의 한때 다시는 없을 여정을 돌이켜 보며 그 남자·Ⅰ 그 남자·Ⅱ 그 남자·Ⅲ 그 남자·Ⅳ 심경(心境) 모순(矛盾) 향수 바람의 부조화(不調和) 호숫가에 앉다 마지막 산보 치즈의 묘미 일기처럼·Ⅰ 일기처럼·Ⅱ 일기처럼·Ⅲ 어느 작은 카페에서 회상 대만의 시인대회 Ⅳ 길목의 한 장승으로 계절의 길목에서 총력전에서의 여성의 위치 성의 존재가치 나의 일 나의 보람 단체 속의 한 사람 지금은 그리움의 한때로 여군의 길 자신의 임무 완수 입교하는 후배에게 28주년의 6·25에 이래도 됩니까 통곡이 있던 그날 엇갈리는 기억들 Ⅴ 슬픔의 아름다움 이역에서 보낸 편지 서울에서 보낸 편지 다시 서울에서 보낸 편지 인사 내 안에 따뜻한 곳 20세기에 남기는 메시지 시작의 의미 현충일 국립묘지에서 양보하는 미덕 그리고 질서를 새 선장을 맞아 한 해의 마지막 때 자기 성찰과 정직 진정한 화해 내 시의 고향 가을 단상 멋이라는 것 혼자 가는 길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