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시/예술혼 - 진성열 서시 제1부 내게로 오던 날 내 이렇게 그리울 줄은 슬픈 연습 봄(하나) 봄(둘) 봄(셋) 봄(넷) 바람(하나) 바람(둘) 바람(셋) 바람(넷) 바람(다섯) 바람(여섯) 제2부 열 림 열림(하나) 열림(둘) 열림(셋) 어느날 실바람(하나) 어느날 실바람(둘) 귀울림 덩굴장미 나무에 기대어 까치밥 폭설 열매 낙화(落花) 그대 가슴에 묻힐 제3부 어느 날의 환희 진달래 배꽃 연꽃 코스모스 풀냄새 망설임 배추야 침묵 양수리 흰구름 어느 날의 환희 향(香)이 되어(하나) 향(香)이 되어(둘) 제4부 샛강에서 샛강에서 (하나) 샛강에서(둘) 샛강에서(셋) 봄비(하나) 봄비(둘) 덩굴장미 가시는 지하철에서 언제나 회기역에선 오늘밤엔 꿈길에서(하나) 꿈길에서(둘) 기다림의 미학(美學) 기다림의 후기(後記) 제5부 제주 가던 날 제주 가던 날 밤 파도 아침바다 파도는(하나) 파도는(둘) 파도는(셋) 용두암 해저관광 마라도 제주 앞에서 겨울바다 어느 초야(初夜)에게 함께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