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복원할 수 없는 날들의 흔적 제2부 항아리 그리고 소녀상 연가 사과 길 항아리 벽 눈 장미 귀로 길 가을 속에서 여정초(抄) 항아리 소녀상·1 소녀상·2 비로소 가을입니다 초겨울의 시 설야 가을에 우리 이만큼서 헤어집시다 이제 바람이 찹니다 전원에 햇볕이 드오 당신을 두고 박꽃 박 가을 내가 울고 있으면 귀뚜라미 겨울 장미 꽃 대추가 열릴 무렵 불이 켜졌습니다 이러한 꽃들은 동경 손 가을바람 여름 저녁 가을날 바람이 나뭇가지에 남국의 태양 월남의 애기들에게 건기에 제3부 다시 혼자서 외할머니 숲 다시 산에 와서 상수리 나뭇잎 떨어진 숲으로 돌계단 내가 꿈꾸는 여자 대숲 아래서 가을 서한·1 가을 서한·2 노상(路上)에서 언덕에서 빈손의 노래 들국화 들국화 짚불 피워 구들을 달군 뒤 우물터에서 배회 오월에 드라이 플라워 변방의 풀잎 산(山) 산거(山居) 메꽃 금강가에서·1 금강가에서·2 껍질 기도·1 기도·2 비애집(悲哀集) 유리창 난초여 난초여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들길을 걸으며 다리 위에서 망각을 위하여 난쟁이나팔꽃을 보며 하오의 한 시간 구절초를 찾아서 방생 나뭇결 다시 혼자서 ■ 라태주(羅泰柱)가 살아온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