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이의 궤변 ■ 축시 시인이 시를쓴다 - 김 준(문학박사, 시인, 서울여대 명예교수) 절규 그런 사랑이고 싶다 자정의 정물화 까미유 끌로텔에게 전율의 난간에 서서 플로베르에게 프로타쥬 나의 사랑은 비 오는 밤의 단상 사랑이란? 태양에 대하여 모네의 ‘해돋이’ 새 달력을 걸면서 길가메시 서사시를 읽고… 지향성(指向性)에 대하여 자각 증후군 소실점일지라도 목련 앞에서 봄은 오는가 유랑이 끝나는 날은 노을에 잠겨 엽서 1 엽서 2 간다는 것 자위 컵 라면 권태 봄을 보내며 소식 작위와 부작위 표류일기 못과 못질 빗소리 상념 정 푸념 어린이 날 석가 탄일 전야 멍에 가지치기 자성의 변 운수 좋은 날 해체되고 싶으면 문상 낮 달 적요 산새는 밤에도 운다 모순(矛盾) 위선(僞善) 자조(自嘲) 계륵(鷄肋) Sad News 실버취업박람회 방황 Freiheit 6월 아소 다로(痲生 太郞) 2003. 6. 25 Dear Miss Mosquite(문양(蚊孃)에게) 옥수수 밭에서 피막골 풍경 2002년 6월 29일 七七齊(77제)(49 제) 내 차마 볼 수 없어 버려도 끝 모를 길을 가며 해바라기 2 살아 있는 장례식 홍수 낙화(落花) 기억이 다 즐거움은 아니다 아침일기 사랑의 빛깔 칠석(七夕) 입추 길을 나서면 어느 날 빗속에 서서 파블로프 효과 주목(朱木)을 보며 태풍 "매미" 상황일지 평창 휴게소에는 홀로 가는 길 멍에 가을에 떠나요 양달에 앉아 빈 카메라 간이침대 들여 놓다 비 오는 늦가을 아침에 가을비 적상산(赤裳山) 단풍 11월 5일 고향에 가면 무제 조 껍데기 술 은행잎 떨어지는 거리 기다림이 아닌 오늘이면 목로에서 듣는 친구 이야기 눈 내리는 밤에는 여심(如心) 제석(除夕) 과세 과세, 신정 신정(逈歲 過洗, 新正 新情) 까치 소리 백담계곡을 에돌아 황태덕장에서 타령조(打令調) 아침에 또 하나의 자화상 설밑 아침에 떡국을 먹으며 정월 보름달 따러가자 절기는 그렁저렁…(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보청기 시야가 좁아지니 봄이 오고 있는지 사부곡(思夫哭) 불감증후군 꽃망울 버는데 새 봄빛은 메디슨 카운티 다리 이야기 궤변 1 까치소리 2 선인장 붉은 꽃을 보다가 전업 폭설 계시록 봄은 저절로 오시는가 매번 나서는 길도 두려운 게야 수염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 로또복권 이야기 꿈이라도 즐거우니 옛날 고향에는 개화(開花) 여의도 벚꽃 피었는데 무관심 창 너머 라이락을 보며 고독에게 알리느니 길을 가면서 늦게 핀 벚꽃소식 듣고 라일락 4.19! 44주년 풍선 4월의 봄 바람은 저렇게 가도 소석에게 편지 띄우며 노부부 여행 꽃 잔디 지는 꽃의 뒷모습을 보며 오늘 오후 그 날은… 고-스톱 아버지 만법 귀의 가끔은 산에 올라 일상의 노래 주사위는 던져졌다 된장을 끓이며 2025키로의 여정을 끝내고… 끝은 시작이어라 여정(旅程) 파도 2004 시골 풍경 중복 더위 먹은 단상들 2004년 말복과 처서사이에서 수박밭에서 그리움 9월 호프집에서 청첩장 귀천하고 싶은 날 고향 가는 길 신병(身病) 1+1-? 비 오는 아침풍경 꿈에서 깨고 싶다 질마재 전설쯤은 동지 0시발 광화문역에서 2005년 담뱃값 인상! 모두가 잠든 밤에 틈새 절연이란 게 참 힘든 머시기인가 동자보살의 신탁? 운주사에 가니 여시아감(如是我感) 산골마을 풍경 게발 선인장을 보며 겨울 가뭄 행복지수 새봄은 절로 오지 않는다 공개 유언장 목련 감자 씨눈을 따며 스팸 레터를 받다 먹구름 무료한 날은 질경이 올해부터는 주주총회(酒主總會) 여로(旅路) 기다림 독거(獨居) 1 독거(獨居) 2 ■ 시평(詩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