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3년 출생하여 56년 <문학예술>로 등단한 시인의 시집. 윤회사상과 무속적 세계관이 조화를 이루는 시작 품으로 `숲` `고지에서` `향을 사르고` `나의 산으로 오른다` `새벽달은 뜨리라` 등 100여편의 시를 실었다. 불교적 색채가 짙은 작품들이다.

자서(自序) 1. 그리운 님들께 바치는 시(詩)와 산문(散文) 서시(序詩)① / 시 한 편 쓰면 서시(序詩)② / 산다는 것 산문(散文)① / 나의 시(詩) 나의 삶 ㅡ 시(詩)는 내 생명 창조의 승화 산문(散文)② / 시와 술과 낭만의 명동 시절 등단작품① / 숲 등단작품② / 고지에서 등단작품③ / 새 대표작품① / 하늘새 대표작품② / 겨울새·1 대표작품③ / 가을의 기도 대표작품④ / 향(香)을 사르고 대표작품⑤ / 목련비가 대표작품⑥ / 마음으로 부른 것을 2 정토의 꽃 정토의 나무 낮달·1 낮달·2 물방울 비창곡(悲愴曲) 산(山)이 솟는 소리, 강(江)이 열리는 소리 나의 산(山)으로 오른다 정토(淨土)의 꽃 인록(因緣)·이 밤의 빗소리 인록(因緣)·생사륜회(生死輪廻) 들꽃송(頌)·1 들꽃송(頌)·2 폐가(廢家)의 달 따뜻한 불빛 기나긴 겨울 오늘만은 하늘도 땅도 허공(虛空) 꽃 산(山) 비 하늘새 새벽달은 뜨리라 생명방생(生命放生), 자비(慈悲)의 등불이여! ㅡ 성덕 스님 송(頌) 숲·2 3. 화장세계(華藏世界) 열리는 날 새벽 뜨는 화엄(華嚴)의 바다에 장엄한 연꽃 한 송이 조오현 스님송(頌) 백담사(百潭寺) 가는 길 백담사(百潭寺) 얼 통도사(通度寺) 가는 길 통도사(通度寺) 솔내음 칠보사(七寶寺) 겨울 햇살 용화산(龍華山) 하늘 아래서 천수사(千手寺) 가는 길 망우존인(忘牛存人) 반야의 꽃 참회합니다 반약(般若)의 산(山)바람 물소리 적막(寂寞) 보현선사(普賢禪師)의 화두(話頭) ㅡ 돈연 스님송(頌) 별이(別離) 은천암(恩泉庵) 설화(說話) ㅡ 장애인(障碍人) 정인순 보살 화장세계(華藏世界) 열리는 날 인록서설(因緣序說) ㅡ 깨닫도 못한 오도송(悟道頌) 위대(偉大)한 아픔 반약(般若)의 꽃 끝끝내 새 목숨이거라 겨울잠을 설치고 너를 부르면 산비탈 조심하세요 구양사가(救楊寺歌) ㅡ 양류관음 도량의 노래 / 능화(能華) 스님송(頌) 심원사의 봄 ㅡ 영도 스님송(頌) 관음(觀音)의 학(鶴), 그 천년(千年)의 선향(仙香), 보조거사송(菩照居士頌) 4 겨울의 기도(祈禱) 들꽃 아, 가을 겨울이 오는가 도시(都市)의 가랑잎 여름 가랑잎 가을 여행(旅行) 달빛 여행(旅行) 겨울의 기도(祈禱) 겨울 역(驛)에서 겨울 가뭄 풀잎과 풀잎 사이 달팽이 연가(戀歌) 잃어버린 우리들의 얼굴 산과(山果) 겨울나무에 기대서서 새벽강(江)으로 겨울이야기 한 손으로 설거지를 하며 한 그루 푸르른 나무 앞에 서면 울음이 영그는 가을 가을 들판에 서면 아, 다시 봄이 5. 인록(因緣)들을 위한 노래 산(山)수유차(茶)를 마시며 꽃차(茶)를 마시며 모과차(茶)를 마시며 실오라기 떠나간 인록(因緣) 무상(無常) 구름송(頌) 새벽 노을 겨울 우주(宇宙) 인록(因緣)·나투심 인록(因緣)·번뇌 인록(因緣)·잃어버린 달 인록(因緣)·나무이야기 인록(因緣)·배추벌레 불나방 장례(葬禮) 억새풀의 땅·2 꽃잎 하나 피고 지는 일인 것을 나의 영혼은 운다 옷 아닌 옷을 걸치고 약사사(藥師寺) 솔내음 ㅡ 대휴(大休) 스님송(頌) 口 서평을 통해 보는 여천 랑승만의 인간과 작품세계 윤회사상과 무속적 세계관의 조화 / 신경림(시인) 따뜻한 슬픔과 서정 정신 / 허형만(시인·문학박사·목포대교수) 슬픔의 시간을 승화시킨 병고시인의 감동 어린 생명의 언어 / 이건청(시인·문학평론가·한양대교수) 시인의 에스프리(랑승만 시인과 그의 시 읽기) 겨울이여, 유형의 겨울이여 / 김영승(시인) 口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