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에서 출생하여 98년 <문학세계> 5월호에 작품이 당선되어 등단한 저자의 두번쩨 시집. 비가 내리는 오월의 저녁답에 써지는 시 한편, 어린 아이들을 보라, 도시의 아이에게, 꿈꾸는 풍경 등 일상의 삶들을 노래한 시편들이다.

■ 머리말 1. 꿈꾸는 풍경 낙화落花 봄바람 꿈꾸는 풍경 소곡小曲 전화 봄밤 비가 내리는 오월의 저녁답에 써지는 시詩 한 편 바람, 노을 아이야 어린 아이들을 보라 크리슈나무르티에게 고속도로 탄식 사람이니까 2. 흔들리는 것들 서정抒情 - 여름밤 무제無題 기도 개미 동상銅像 인생지탄人生之歎 현대판版 인생살이 지하철 아스팔트 버려진 육체의 슬픔 서울의 밤하늘 쿵따리 샤바라 빠빠빠 세기말 사랑의 종말 정신병원精神病院 풀밭에 누워 흔들리는 것들 도시의 아이에게 삶이라는 학과學課 세상 3. 가을날의 명상 코스모스 햇살이 부서져 오네 경운기 호박꽃 가을날의 명상 이삭줍기 혹은… 시인의 안테나 아픈 날개짓 신神이 과연 인생은 연습이 없다 신은 내게 고독을 그 찻집 무서운 산山 신의 존재 증명 단풍 혹은 아픈 성좌星座 밤의 정적 나발 제비 가을비 4. 쫓겨난 새들 풍경 찹쌀떡 메밀묵 장수 뻥튀기 기계 앞에서 눈·1 눈·2 눈·3 이중성 어느 약자弱子의 변辯 비수匕首 문 우울한 나날 거미줄 시간에 대한 변명 신은 죽었다! - 니체 겨울산 새벽종 삶의 통과의례 쫓겨난 새들 어떤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