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山寺(산사)에 가며 가을산 자목련 목련꽃 핀다 녹십자 누나생각 가을 눈짓 고향 가는 길 斷想二題(단상이제) 설악산·Ⅰ 설악산·Ⅱ 대관령 고향생각 야간열차 바다는 석양루·Ⅱ 무명초 목련꽃 보며 간이역 지나며 환희 제2부 신문을 들고 캐리커쳐 황사현상 검암천에서 속보 투기 그리고 문답시 여의도 데생 잡초의 노래 도시의 달 가을 산이 밤중에 오는 전화 심야택시 유월에 四月(사월) 두견화 수험장 거리 寸描(촌묘) 섣달에 제3부 춤추는 아씨·Ⅳ 아라 왕릉 불면의 밤을 자며 記事有感(기사유감) 가을연정 도시는 도시의 울음 지금은 울음 우는 도시 겨울나무 교차로 춤추는 아씨·Ⅵ 아침 산울림 숙제연습 대합실에서 아침 출근 새벽밥 연말봉투 추운 하루 제4부 돌아가라 휴전선 밤바람 부란덴부르크에 선 사람들 빈사하는 달 휴전선 달밤 어느 페인트공의 죽음 휴전선이 앓고 있다 종소리 민통선 지나며 팔월 수첩 임진년 이후 휴전선 백양나무 보신각 종소리 동해안 철조망 강릉 지나며 유월앓이 통일전망대에서 제5부 통가슴을 울었다 미륵산방인 길이 산 자의 증인으로 어머니 무덤에서 귀뚜리가 울면 자목련·3 목련꽃·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