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 제1부 떠나는 사람들 내 마음의 빈 세월 밤바다에 잠긴 그리움 하나 떠나는 사람들 홀로인 것은 풍경소리 제부도에서 시를 쓰면 숲 속 안개비 마름질 제주 기행 딸에게 더 가까이 달빛 속에 감춘 너의 숨결 제2부 그대 발자국 소리 남겨진 사람 그렇게 와 주렴 시인과 갤러리 그대 발자국 소리 겨울 여행 해인 수녀님 작은 카페 마부가 되어 양수리에서 용두암 폭우 앞에서 어느 오후 어느 겨울밤 어느 날 아침 제3부 가을 속 빈 바닷가 잊음이란 잊으라 하네 어둑한 날엔 사랑하는 사람아 허깨비 가을 속 빈 바닷가 미소 그대 그리움 어느 시인(詩人) 막차 포구의 빈 배에 쏟아진 별빛 네가 떠난 뒤 봄 은희에게 잃어버린 고향 제4부 망각의 피리 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약속 한 조각 친구야 ·1 친구야 ·2 친구야 ·3 만남 지천명(知天命) 불광동 등성이에서 만남을 위하여 다시 또 심지를 태우며 가슴 시린 외로움 빈 바닷가 망각의 피리 밤 바닷가에서 ·2 가을비 제5부 어머니 세월 속 너의 모습 마음 서울역 지하도에서 강물 허공 화려한 외출 어머니 ·1 어머니 ·2 어머니 ·3 기다림 ·1 기다림 ·2 숨죽여 운 까닭은 내 곁을 떠나는 아들에게 □ 해설 - 유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