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부 나는 사건이다. 시(詩) 만들기 색정 입맞춤 시라는 당신·Ⅰ 나는 사건이다 발끝으로 전해지는 몸 수세미 꽃 아이스 댄싱 오, 야릇한 저 눈길 3월의 신부 삐삐세대 삐삐세대·1 -내사랑 012 안녕 존재의 방식 벚꽃 열정 꽃에 주사주다 사랑하다 죽을 란다 관통 Ⅱ.부 청명산 그리고 청운 안개 이겨울의 마지막 눈 광교산·1 광교산·2 청명산·1 청명산·2 청명산·3 청명산·4 청명산·5 청명산·6 청명산·7 청명산·8 청명산·9 청명산·10 청운·5 청운·6 청운·7 청운·8 청운·10 쫄따구의 반란 Ⅲ.부 바다울음 바다울음·1 바다울음·2 바다의 가르침 군평리 어촌 바다는 군침을 흘리고 꿈에 본 바다 그리운 바다 바다와 나비 주문진의 한나절 대포항에서 열린 마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달팽이 행위예술 나 죽이기 왜 술을 마시는지 사랑의 이름으로 속쓰림 구멍난 가슴 시집가는 날 윤씨 Ⅳ.부 어제는 이슬 장미 축제 어제는 이슬 똥밖에 없어요 훌륭한 언어 물가루 날리는 오후 말라버린 노래 내 육신 시체가 되기전 눈 위문공연 막걸리 한 잔 한숨씨(氏)의 하루 폐차 공동묘지 흘러가는 수첩 기대할 수 없는 시 모두들 집으로 향하고 밤에 소리를 듣다 시를 쓴다는 것 꽃잎은 그렇게 떨어졌다 Ⅴ.부 도공 그대 나를 부를 때 날 불러 줄 때 도공 나의 별 용고성 산모롱이 묵리 시궁산 소국 폭염 슬픈 결혼식 바람을 보라 침묵 부활절 몸부림 부실한 양심 하기수련회 예배 물난리 그냥 그렇게 있었노라 〔작품해설〕 변신(變身), 그리고 삼차원(三次元)적 거듭남의 몸부림 - 이상정(李相停)의 시세계(詩世界) - 김 남 웅(金南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