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머리에 ① 길을 위한 소묘 시간의 늪 문(門) 1 문(門) 2 문(門) 3 문(門) 4 겨울꿈 햇살 일기 비 올 확률100% 길을 위한 소묘 현악 6중주 ② 사막 한가운데 폭서의 꿈 바람이 쓴 글 사막 한가운데 산 속에 들어 파랑주의보 안개주의보 집·길 장마는 나를 가두고 유정의 실레마을 생의 긴 고독 때문에 ③ 가을 비가(悲歌) 가을 비가(悲歌) 1 가을 비가(悲歌) 2 가을 비가(悲歌) 3 가을 비가(悲歌) 4 가을 비가(悲歌) 5 가을 비가(悲歌) 6 가을 비가(悲歌) 7 가을 비가(悲歌) 8 ④ 빈 손으로 바다에 나갔지요 파도로 내게 온 그대 빈 손으로 바다에 나갔지요 잠 자는 돌 땅끝 마을에서 파도에서 무너진 사람 파도에서 달맞이꽃처럼 시간의 바다 고산 선생과 달 소포로 보낼까 나무는 말하고 싶다 보길도를 떠나면서 여행의 바다 ⑤ 파리의 지하철역 시베리아를 건너며 파리의 지하철역 1 파리의 지하철역 2 노이슈반슈타인 성에서 만난 한 남자 로렐라이 언덕에 라인 강변을 따라 길과 강물이 합류하는 곳 거지들 프랑크푸르트 거리 쾰른성당 비 오는 밤에 암스텔담에서 ⑥ 작은 초롱꽃 하나 작은 초롱꽃 하나 〈블루〉를 보고 있는 동안 마음의 추 창가에 서서 꽃술처럼 우리는 바람으로 환기 미술관에서 풍문(風聞) 약속의 자리 서울 사계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