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　　문 자　　서 작품해설 표 지 화 제1부　내가 사는 법 정상에서 연필을 들고 노을 속의 추억 알고 싶어요 내가 사는 법 일기예보 가물 땐 비가 병 들면 막간에 스승의 날에 길이 있으면 가야 한다 이런 날 ‘죽음’에게 자동응답기 24시간 편의점 자동세차 지하철을 탄다 서울 1993년 풍경 제2부　꽃과 그리움의 세상 산수유꽃 절대로 아니야 누가 알랴 민들레 홀씨 오월의 시위대 감 꽃 아름다운 시절 그리움 기다림 누가 있나 보다 해바라기 나 무 겨울 나무 마른 들풀을 보며 목백일홍 상사화 국 화 밤이 오듯이 노 을 가을은 제3부　여행 같은 인생 봄의 소리 석화촌 가을 바다에서 팔당댐에서 비선대 설화 명성산 갈대밭에서 진부령 안개 용유도 산길을 걸으면 진달래 능선에서 운주사 부처님 넉넉한 산 천지연 바다 낚시 매 미 잠자리 강가에서 별을 보며 밤하늘 수평선 저녁 하늘 제4부　아무 말도 하지 말자 말의 길 말없이 지낸 날 말이 말을 한다 아무 말도 하지 말자 공허한 말 편지 받는 날 연꽃 같은 선생님 음악에 불손한 기도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대학로에는 갈 수 있을까 골목길 나는 너를 만나야 하리 안개 낀 아침의 출근길 외로우면 잊으려 하니 지난 일 다시 계절 앞에서 제5부　어머니의 기도 만남의 끝 다시 딸이 된다 출가(出嫁) 어머니 연륜(年輪) 딸에게 거창한 사실을 설거지하면서 어머니의 기도 반 지 남 편 우리는 부부 부 부 태어나 주어 기쁜 날 6월 3일 부모는 후 회 무닥불을 보아라 잘 들리지 않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