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수필가 신일수의 글은 적지 않은 다양성 속에서도 손쉽게 일상적인 삶에 연결된 산행(山行)과 회상 및 꽃 이미지 등으로 코드화되는 산문세계로 드러난다. 가끔 문예지의 필지란에서 해당 수필가의 이름을 언뜻 만나 스쳤을 뿐 생면부지인 필지의 이런 견해에 혹자는 의아해 할지도 모른다. 글은 곧 사람이라는데 어찌 글 쓴 장본인의 정체도 모르고 함부로 점쟁이인양 평설적인 말을 할 수 있겠느냐고 생각할만한다. (후략...)

목차 기억의 언저리에 남아있는 세월 어떤 인생 길 그 푸르던 남강 내 삶의 새로운 지평 내 유년의 삽화 사랑, 그 영원한 테마 섬, 그 아름다운 곳 인연의 길 이화의 절정에 지울 수 없는 땅, 대마도 화강암 망주석 미완의 성지 또 하나의 둥지 목련 속에 어린 .미소 겨울 蓮地(연지)에서 의연한 당신의 자태 산의 情趣(정취) 小想(소상) 이야기 사랑과 믿음의 터전 단 상 일본 속의 우리 문화 알 수 없는 인연 그 아픈 시간들 눈 바위채송화 눈박이사발 南江(남강)의 流燈(유등)놀이 내 작은 뜰에는 새로운 시점 푸르름의 계절 한 세대 교사의 변 신일수의 수필세계 / 이명재 年 譜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