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문 1.계절의 감성 입춘 단상 목련꽃 바람에 젖어 이 봄을 지나면서 삼월이 다가는데 봄이 가버린 입원실 뜨락에서 가을 어귀에서 가을 단상 아, 벌써 구월 가을을 지나면서 가을 시인 나무에게 묻는다 나무를 본다 나목이 되면 겨울준비 아듀 20세기 2. 물.바람.안개 그 인연들 물노래 (1) 물노래 (2) 물노래 (3) 물노래 (4) 바람편지 (1) 바람 편지(2) 바람 맛이 그리운시 안개 편지 편지 3. 그리운 모습들 세월 속에서 그리운 금호선사 (1) 그리운 금호선사 (2) 혼을 보는 마음 고향의 산을 잃고 나의 시여, 그대에게 송가 추억의 청사포 을숙도 사연 4. 선적 정관, 그 상상력 선운사 (1) 선운사 (2) 다심 한심 서정주 생가 선문답 선미 도공의 눈 치부송을 읽으면서 비우는 연습 시계 파자 가고 나면 한 순간 고무신을 신은 새가 내려주는 비 범종소리 꿈속의 꿈얘기 시인이 되려는가 5.현실 그아픔 내 것이다, 내 맘대로다 내 것이라는것 주먹 펴기 옷벗는법 사랑의 독침 퇴근길에서 범원 가는 길에서 신장 사세요 이비인후과 의사 얘기 내 말 좀 들어 보라 -산의 목소리- 나의 죽음을 보아야 알겠느냐 -바다의 목소리- 사월이 오면 부처님 한 번 노해 보소서 참회하며 살아가게 해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