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진홍 두 번째 장편소설. 광주 항쟁을 다룬 첫 번째 소설 <놀강의 木魚>와 마찬가지로 어두운 시대를 깨달음과 실천을 통해 헤쳐나가는 인물에 대해 다루었다. 이 시대 특유의 허위과 폭력에 대항하여 자기를 발견하고 개척해가는 한 여성의 삶을 그리고 있다.

작가의 말 1부 / 성탄절, 싸락눈 내리다 1. 구유 2. 아이들 3. 할머니 4. 도화살 5. 어미사슴 2부 / 겨울을 적시는 샘물 6. 보살옷 7. 나비의 꿈 8. 새 9. 방문 10. 옛길 11. 문필봉 너머 12. 샘 13. 먼바다 14. 떠나지 마세요 3부 / 섬 을 찾아서 15. 용수 16. 붉은 피 17. 나뭇잎들이 18. 공양주보살 19. 북소리 20. 섬으로 21. 성탄제 해설 / 오월의 성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