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성의 노래가 그녀를 일으켜 세운다>, <그 사랑에 눈을 떼지마>, <새살돋는 사랑의 성> 의 저자 조윤주의 네번째 시집. 감각적인 시어와 재기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제1부 사랑, 궁시렁대기 춤추는 망초꽃 장마 계속되다 춤추는 망초꽃3 나의 심장인 당신에게1~5 끈끈이 주걱(식충식물)1 가시엉겅퀴의 노래3 가시엉겅퀴의 노래8 홍단풍 영혼은 사랑이 주인이다 당신에게서 화상을 입다 어떤 철쭉꽃 축제 천년사랑 침묵 장미의 향도 때론 쓸쓸한 언어가 된다1 장미의 향도 때론 쓸쓸한 언어가 된다2 진주는 상처를 먹고 산다 편지1~3 추위 편지4~5 우주의 낙엽을 즈려 밟고 구겨진 악보 영혼의 등대 그리움, 그 가벼움에 대해 동백나무아래 황홀한 고백 우리들의 바다 화암동굴 사랑 숲 사랑은 봄날처럼 인생 매뉴얼 사랑, 궁시렁 대기 제2부 삶, 지탱의 무게속으로 봉숭아 피다9 우리들의 바다2 천곡동굴 춤추는 망초꽃6 오대산 월정사에서 만난 것들 갈대 정전기 호박넝쿨, 혹은 아버지 호박덩굴 얘기2 삶의 계곡을 넘다 망가진 테이프에 대한 단상 꽃이 될 수 없음이여 11월의 오후 미제 연꽃에 대한 단상 고드름 인생의 광장에서 오십견, 혹은 슈퍼마켓 나의 어머니 내가 작가가 되지 못하는 이유 비가 개인 날, 문득 자화상 햇살좋은 날의 그 손금 은행나무에 수 억 마리 노랑나비가 오류애육원 수업시간 제3부 세상밖, 궁시렁속으로 봉숭아 피다1~6 목숨, 그 잠깐의 오후 그는 가슴 넓은 해바라기 꽃이다 춤추는 망초꽃8, 11~13 민둥산 억새밭 싸리꽃 피다 모기 가시엉겅퀴의 노래1~2 희망시장 신이시여 목련길엔 목련이 피지 않았다 설악산 병풍바위를 보며 우리들의 바다3 화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