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많은 발음 중에 왜 하필이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상징하는 슬로건을 'Hi'로 정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서울을 상징하는 슬로건으로 정한 'Hi'는 과연 무슨 뜻을 갖고 있는 걸까?'Hi'는 뜻글자가 아닌 소리글자로 순 우리말의 '하이'를 영자화 하여 쓴 것이다. 그러니까 'Hi'는 조어이다. 즉 서울시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이며 음이다. 또 'Hi'의 설명 중 'high'와 동음으로발음되어 서울이 한 단계 높은 지향점을 향해 정진함을 암시적으로 나타낸다고 풀이하고 있으니 이 내용으로 보아도 'Hi'는 뜻이 없는 발음의 상징성을 강조한 것임에 틀림없다.] 수필 <'Hi Seou'의 유감> 중. 제1부 <백로가 까마귀 되어 나는 날>에는 일상생활과 자연속에서 얻은 필자의 깊은 사색을 바탕으로, 15작품이 수록되어 있으며 교훈을 담은 수필이다. 제2부 <좌대의 반란>에는 사회현상에 관한 관찰과 생각, 느낌으로 감흥과 상념에 접하게 하는, 11 작품이 수록 되어 있으며 사회규범에 호소하는 수필이다. 제3부 <민족 팔아 빵을 사지 말라>에는 지은이가 아홉 해 동안 조선족과 친분을 가지면서 얻은 사상 감정들로 특이한 우리 중국 동포들을 향한 애한 섞인 수필로, 11작품이 수록 도이어 있으며 민족성을 일깨우는 수필들이다. 이상규 시인의 수필집. '시인으로서 수필집을 낸다는 것은 남의 집을 허락도 없이 슬그머니 들어가는 모험 같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는 이상규 시인은 [동양문학]에서 시 부문으로 문단에 등단(1989년)하였다. 37편의 수필과 6편의 신문 기사, 그리고 5편의 편지가 수록된 수필집 <개개비 둥지 속의 새끼 뻐꾸기>는 이상규 시인의 첫 번째 수필집이다. 이 수필집은 일상과 자연에서 얻은 사색을 바탕으로 교훈을 주는 한 편, 메마른 사회 규범에 촉촉함을 호소한다. 또한 9년동안 친분을 맺어온 조선족, 즉 중국 동포를 향한 애한이 섞여 있다.이상규 시인은 시집 <사랑의 비문>(1990년)으로 사랑을 받았었다.

◆ 이 상 규 1941년 경기 평택 출생 평택 중앙 초등학교 졸업 양정 중 . 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생물학과 3년 수료 1989년「동양문학」에서 시 부문으로 데뷔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농민문학회 회원 자유시인협회 사무국장 역임 국제펜클럽 회원 한국풍류문학회 회장 농협 30주년 기념공모작품 시 부문 심사위원 제7회 자유시인협회 문학상 수상(1993) 중국장백산 모드모아 문학상 수필부문 수상(2003) 중국 조선족이 제정한 제2회 <고마운 한국지성인상> 수상(2003) 한국 중국조선족문화예술인 후원회 회장(? 고려식품판매(주) 대표이사 시집 「사랑의 비문」(1990) 「만나고 헤어지고 웃다가 울다가 그리고 다시 만나고」(1991) 「그 누군가를 가슴 저려 기다린다는 건」(1993) 「다시 누군가를 사랑해야 한다면」(1995) 「순정의 고백(중국 연변인민출판사 刊)」(1996)

제1부 [백로가 까마귀 되어 나는 날] 제2부 [좌대의 반란] 제3부 [민족 팔아 빵을 사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