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세상의 변화에 대한 저자의 날카로운 지적이며 훈수와 같은 소중한 조언이다. 다양한 주제에 대한, 칼럼 형식의 50 여 편의 글들이 맛깔스럽게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단맛 나는 글에만 익숙한 독자들에게는 조금 쓴맛이 나는 것도 있지만, 세상을 관조하면서 풀어 쓴 글을 읽어가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카타르시스에 도달하게 된다. 특히 세태의 변화와 흐름에 나타나는 화두를 성경 구절로 해석하는 저자의 철학적 살풀이에는 누구든지 공감과 위안을 얻는다. 딱딱해 보이기만 한 주제를 군더더기 없이 정리한 저자의 논법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도, 글쓰기를 공부하는 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손 주선 저자는 현재 경영컨설턴트로 활동하며 건국대학교에서 학위(경영학박사)를 받은 후 건국대학교 경영대학의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1년부터 자체 홈페이지(www.bbc.kr)를 통해 컬럼니스트로 활동해 오고 있다. 그리고 2012년 5월 KT문예인회 ‘창간호’, 2012년 12월 수수문학 ‘창간호’ 등을 통해 수필에 입문했다. 주요 저서로는 2013년 2월에 출판한 경영정보시스템(MIS)을 비롯해서 여러 편을 출간했다.

1. 역사(歷史)는 반복(反復)된다(History repeats itself) 2. 위대(偉大)한 선택(選擇) 3. 아이슬란드(Iceland)의 기적(奇蹟) 4. 심리적(心理的) 시간(時間) 5. 부(富)의 이동(移動) 6. 리먼(Lehman)의 학습효과(學習效果) 7. 새로운 시대의 기다림 '파루시아'(parousia) 8. 야생화(野生花)의 생존력(生存力) 9. 시대(時代)의 징표(徵標) 10. 양극화 현상(兩極化 現象) 11. 기다림의 여유(餘裕) 12. 샤덴프로이데(Schadenfreude) 13. 변화(變化)는 늘 남모를 수고와 고통을 수반(隨伴)한다 14. 호킹(Hawking)에 대한 반론(反論) 15. 고독사(孤獨死) 16. 우주먼지(宇宙塵) 17. 권위(權威) 18. 마부위침(磨斧爲針) 19. 도그마(Dogma) 20. 아킬레스 건(腱) 21. 포퓰리즘(Populism)시대의 자화상(自畵像) 22. 어리석은 부자(富者) 이야기 23. 헤게모니(hegemony)의 종언(終焉) 24. 패역(悖逆)으로 인도(引導)하는 아첨(阿諂) 25. 눈은 눈으로 26. 큰 바위의 얼굴 27. 변화(變化)를 준비(準備)하는 삶 28. 카리스마(Charisma) 29. 오만(傲慢)과 편견(偏見) 30. 페이스북의 경제학(經濟學) 31. 운(運)과 때(time)와 노력(努力) 32. 유로존(Eurozone) 33. 전략적 동반자(戰略的 同伴者) 34. 환율전쟁(換率戰爭) 35. 제갈량(諸葛亮)의 출사표(出師表) 36. 3분(三分)(Heaven is for real) 37. 토네이도(tornado) 38. 은본위제(銀本位制) 39. 킹스 스피치 (The King’s Speech) 40. 기도(祈禱)하는 국가지도자(國家指導者) 41. 경계인(境界人) 42. 아덴만(Gulf of Aden)의 영웅(英雄)들 43. 구제역(口蹄疫) 44. 불타는 연평도(延坪島) 45. 공의(公義)와 정의(正義) 46.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47. 전쟁(戰爭)과 평화(平和) 48. 간뇌도지(肝腦塗地) 49. 금본위제(金本位制) 50. 사상누각 (沙上樓閣) 51. 톨레랑스(tol？r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