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생생한 체험의 현장 한국어 교사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이나 신입교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어 교사의 생활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1부에서는 한국어를 배우고자하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20년 이상을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자연스럽게 노하우를 터득하게 되는데 독자들이나 예비 교사들은 저자의 체험담을 통해 미리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을 것이다. 2부에서는 미국에 살면서 겪은 이야기를 통해 깨달은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한류문화, 스승과 제자, 여행을 통해 얻은 깨달음 등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는 타국에서의 삶이 이채롭게 펼쳐진다. 미국이라는 낯선 땅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을 미리 만날 수 있고 이 책을 읽는 교사들은 미국에서의 한국어 교육 현장을 간접적으로나마 맛보고 자신만의 수업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구은희 * 성신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 휴스턴 주립대학교 영어교육학 박사 * 미국 어드로이트 칼리지 학장 및 교수 *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 홍보대사 * 한국어교육재단 상임부이사장 * 북가주 한국어 정규 과목 채택 위원회 위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 협의회 차세대분과위원장 * 산호세 베델연합감리교회 찬양인도자 * 1999년 문예지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등단 *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 2001년 시집 ‘세종대왕전상서’ 서울 태학사 발행. * 2006년 산문집 '한국어 사세요!' 서울 도서출판 고요아침 발행

1부 실리콘밸리 한국어 교실 쉰은 자전거, 예순은 지져스? 선생님! 잡새, '짭새'가 뭐예요? 랩의 원조는 한국이다... 말끝마다 '-요!' 미국 아저씨들의 구구단 외우기 난생 처음 한국어로 써 본 밸런타인데이 카드 'ㅂ'은 'A'를 거꾸로 해 놓은 것? 70년 만에 찾은 광명의 세상 인도의 코끼리와 한국의 아내 몸으로 배우는 한글 모음, 내게는 너무 어려운 'ㅡ' 메리 얼굴은 사각형, 'ㅈ'은 자전거 모양? '잊다'와 '잃다', '붙이다'와 '부치다' 헷갈려요 요리책과 성경으로 배우는 한국어 한국 사람들은 왜 '죽겠다'는 말을 그렇게 많이 해요? 달님 문지영 씨 ‘선생님’의 사투리는 ‘샘’? "한국식당에선 한국말만 해 주세요!" 미국 노래방서 아리랑 세 번 부른 사연 혼혈 한국인 여자 친구 어머니께 한글 카드 드렸어요. "하루에 세 번 부인에게 커피 만들어줘요" 아리랑부터 희망사항까지 떡볶이도 만들고, 한국 노래도 부르고... 훈민정음과 스타벅스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한국어 배워요 파란 눈 금발 크리스틴은 한국인? 핑크 라운드 네크 티셔츠로 주세요 한국 이름을 가진 비 한국인들 할리우드볼에 울려퍼진 '대~한민국!' 한국 드라마와 한국 가요로 스트레스 풀어요! 한국 드라마를 자막 없이 보고 싶어요 "저는 백지영을 톱으로 자르다" ‘곰 세 마리’ 송혜교 고맙습니다. 이루, 이영애, 백지영, 송혜교, 이병헌 이들의 공통점은? ‘네비게이션’보다 ‘길 도우미’ 어때요? '늘 푸른 생각 상'부터 '김연아 상'까지 2부 실리콘밸리 한국인 '아리랑' 부르면 장모님이 좋아하실까요? 아들 잃은 슬픔을 한국 드라마로 달래다 오렌지와 어륀지, 자전거와 차전거 한국어 교수 되려면 미국 시민권 있어야 한다? “우리가 만든 송편 어때요?” 명문대생들도 졸린 강의는 어쩔 수 없어 인생의 전환기 만들어 준 레드노프스키 교수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악기는 바로 '사람' 천사를 보았다 알 것 같으면서도 알 수 없는 나라 미국의 금강산 요세미티 국립공원 그래도 '스승의 날'은 있어야 한다 69세 아버지의 95세 스승 섬기기 세계가 인정한 직지와 한글 우리도 사랑하자 '빅뱅' 콘서트 티켓이 필요해요! 미국 유치원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노래는? 테솔 전공자가 봐도 이건 정말 아니다 복주머니 만들고, 떡국 끓이고... 미국에서 설 나기 내 새로운 가족을 소개합니다 <조선명탐정> 박스오피스 성적 올리기 프로젝트 1.5세의 방황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들은 삼일절에 뭘 느낄까? 흰 쌀밥에 날계란 하나, 추억이라는 양념 한 숟가락 '아버지날'이면 생각나는 뉴욕 아버지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으려나? 남편의 깜찍한 시나리오 조승희는 왜 총을 쏘았나? 국문학도 꿈꾸게 만든 그리운 선생님께 5월이 좋은 이유 발표 대신 'PT'라고 하면 더 멋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