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위기 이후, 위기의 원인을 진단하는 것만큼 어떤 대안이 가능한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 책은 라틴아메리카의 대안경제공동체를 구상하고 실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에콰도르의 전 경제부장관 페드로 파예즈가 그에 대한 견해를 밝힌 소책자이다. 파예즈는 라틴아메리카의 대안 금융경제를 위한 여러 정책을 입안하고 실질적인 집행을 맡은 바 있다. 그는 2010년 로자 룩셈부르크 재단 벨기에 지부가 개최한 한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국제금융구조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이것이 가능함을 라틴아메리카를 예로 증명해보였다. 이 책은 그 당시 발표된 그의 논문이다.

페드로 파예즈(Pedro Paz Perez) 신금융구조(New Financial Architecture) 관련 에콰도르 정부의 전권(全權) 대표이자 신지역금융구조(New Regional Financial Architecture)의 에콰도르 제안을 위한 대통령 기술위원회 위원장.

신국제금융구조를 위한 사회 참여 프로세스 (1) 중첩된 세계 자본주의 위기를 분석하는 관점 (2) 신국제금융구조의 남미적 실험 - 국제 금융 체제의 재편: 남부은행, 거시경제 의존성, 시장 불능 및 그 대안 - 의존성의 역사적 모태: 무역, 기술, 화폐, 그리고 금융 - 남미은행과 신금융구조 - 새로운 종류의 통화가 가능하다: 신금융구조 내의 수크레(SUCRE) - 두 개 기둥의 성공을 담보할 ‘남미의 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