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종목] 몇 년 전 투자한 중국펀드가 아직 원금의 절반을 회복 못한 경우가 태반이다. 그렇게 잘나간다는 중국에 투자한 한국이 중국펀드에서 성공 못 한 이유는 단 한 가지다. 한국의 중국펀드는 잘나가는 중국의 ‘유망기업’을 산 것이 아니라 ‘중국시장’을 산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다. 한국의 중국펀드 대부분은 중국의 시가총액 대형기업을 사는 인덱스 추종펀드가 대부분이었고 중국의 유망업종을 사는 펀드가 드물었다. GDP가 9~10% 성장하는 나라에서 잘나가는 유망산업은 20~30% 성장은 기본이고 그 산업에서 상위기업들은 40~60% 성장한다. 10%씩 GDP가 성장하는 나라에 대한 투자는 10%대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40~60% 성장하는 성장주를 고르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포스코, 한전, 에스케이텔레콤과 같은 초대형주를 주로 편입한 펀드를 샀다면 최근 3년간 수익률은 매우 답답했을 것이다. 한국의 금융가에는 중국에 정통하고 중국의 산업과 기업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가 없다. 한국 금융가에 지금 중국어가 가능한 금융인재들이 절대 부족하다. 한국 전체 수출의 30%를 의존하고 한국 전체 무역흑자의 2.5배를 벌어들이는 이런 나라에 투자하면서 그 나라 산업과 기업에 대한 보고서나 정보 하나 변변하게 없는 것이 한국의 상황이다. 답답한 일이다. 물은 높은 데서 낮은 데로 흐르지만 돈은 성장률이 낮은 데서 높은 데로 간다. 지금 유럽과 미국은 제로금리다. 미국과 유럽은 일본과 같이 과도한 빚의 무게 때문에 장기 저성장의 길로 들어 설 전망이다. 돈은 결코 잠들지 않는다. 끊임없이 높은 수익을 찾아 움직인다. 이번 금융위기가 마무리되고 나면 ‘빚뱅의 충격’에서 벗어나 있고 그래서 상대적으로 고성장을 유지할 중국으로 투자가의 시선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 중국 기업에 관한 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한국의 중국투자가들을 위해 중국의 금융수도, 상하이의 최고 명문대인 푸단대학교의 중국경제연구학회(FUVIC)의 멤버들이 중국경제금융연구소와 함께 중국의 A주와 B주에 동시에 상장된, 외국인이 직접투자 가능한 주식 80종목에 관한 책자를 발간하게 되었다. 기업의 역사와 해당기업이 속한 산업의 현황과 전망, 해당기업의 중국 내 지위와 최근 동향이 분석되어 있다. 해당기업의 주요 재무제표와 주요 투자지표도 수록되어 있다. ？

[ FUVIC ] FUVIC은 중국 상하이 푸단대 중국경제연구회로서 중국의 경제, 산업 기업을 연구하고 분석하는 모임이다. 2004년에 시작하여 8년의 역사를 가진 연구회이다. 멤버들은 중국 현지에서 공부하고, 중국어가 능통하고 중국을 공부하겠다는 열정으로 똘똘 뭉친 젊은이들이다. 중국 전문가인 전병서 교수의 지도 하에 50명의 회원들이 매일 중국의 5개 이상의 중국경제신문의 주요 뉴스를 정리해 “중국경제브리프”를 작성해 주요 인사들에게 메일링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매달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CEO를 초청해 특강을 들으면서 중국경제와 금융, 기업 분석에 관한 공부를 하고 있다. 이 같은 중국경제에 관한 공부를 바탕으로 중국거시경제 보고서와 주요산업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중국 산업과 기업을 연구하면서 매년 중국의 AB시장에 동시 상장된, 외국인들도 투자 가능한 기업 80개의 종목에 대한 책자를 발간하고 있다.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중국경제금융연구소는 한국에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중국의 경제와 금융에 관한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고 많은 전문가들에게 중국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미래의 중국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 금융계에서 최고의 중국금융 전문가로 알려진 경희대 중국경영학과 전병서 객원교수가 소장으로 있다. 중국 연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는 중국의 최대 경제금융 DB서비스인 WIND사와 제휴를 하고 있으며 각종 중국 경제, 금융, 산업, 기업 관련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정기적으로 중국경제와 금융산업의 정보를 분석하고 있다. 중국경제금융연구소는 매일 중국의 경제와 금융에 관한 일간정보를 발간하고 있으며 매달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에 대한 보고서 작성과 중국의 주요기업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중국에 투자하는 한국의 투자자들을 위해 한국에서 가장 많이 거래하는 60종목의 기업분석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