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스무 살의 고등학생 심청아. 이름 덕에 어려서부터 세뇌 당하듯 자신을 희생하면서 착하게만 살아왔다. 그러나 이젠 노예근성과 착한 여자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고프다. 음치, 몸치, 길치에 가끔은 엉뚱하기까지 한 그녀. 그런 청아 앞에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나타난 교생선생님 해신. 그의 섬세한 손길이 자꾸 시선을 잡는다. 김원경 로맨스 장편소설 『사랑해 심청아』.

서곡 심장의 이중주 녹턴(쇼팽) May be(이루마) Ich liebe dich 비창 첫 키스(by 한해신) 재회의 서곡 Wait There(이루마) Fine day 마음나누기 Pastel Reflection(Kevin Kern) 달빛 아래서(by 한해신) Love Me(이루마) 러브 미 웨딩마치(멘델스존) 칸타빌레(노래하듯이 한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