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작은 사물 하나하나에 애정을 가지고 모든 만물의 생겨난 이유를 찾고 있다. 저자는 오랜 여행 속에서 재치있는 필체와 삽화를 통해서 우리 안의 작은 믿음이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낸다. 또한 책 속에 등장하는 네명의 천사와 신이 만든 피조물은 우리가 세상을 좀더 따뜻한 시선으로 봐라봐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엄성민(1976년생) 아이디: palewind 월간 문학 웹진 <21c젊은 글쟁이들>에서 고정 작가로 활동. 홈피: myhome.naver.com/vanishaway/ 를 운영하며 사이버작가로 활동 중 처녀작 <세상을 뒤집는 발칙한 상상>을 출간하게 되었다. 너무나 이상주의적이라 현실에 적응하지 못해 해마다‘편해지기 위한 자살여행’을 다니기도 했으며, 한때‘인격장애’로 진단받아 정신병원 폐쇄병동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현재 삽화집 <늦은 저녁>을 준비하고 있다.

1부 잠든 세계를 깨운 신과 꼬마들 게으름뱅이와 잔소리꾼들 고양이 너구리 최초의 식사 존재 사랑해 노란무리 새와 나무 악어 천사 치치 장난 잡아먹은 땅 만물의 어머니 라피 강의 숨소리 영혼의 여행 행복해 짝사랑 2부- 존재하는 것들의 무게 파멸의 지식 치치와 외투 아이온과 여인 라피와 바람새 느린 깨달음 분열하는 비슈 슬픈 산책 3부 시간이라는 현명한 조언자 밤의 나라 각주 두개의 탑 치명적인 밤 비슈들의 숲 노을이 된 비슈 저자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