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한울문학」시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한 김덕천 시집. 사랑, 그리움을 비롯한 삶의 단상들을 잔잔하게 그려내 총 4부로 나누어 담았다.

1. 연애, 참 알 수 없는 것 연애, 참 외로운 것 연애, 참 예의 없는 것 연애, 참 눈치 없는 것 연애, 참 포근한 것 연애, 참 그리운 것 연애, 참 사랑스러운 것 연애, 참 아름다운 것 연애, 참 설레는 것 연애, 참 아름다운 만남 연애, 영원한 그리움 연애, 참 향기로운 빛 2. 네 생각이 나서 사랑은 그리움 너에게로 가는 길 난 너에게 내 사랑아 소중한 너 날 찾아온 너에게 네 생각이 나서 눈물 젖은 꽃잎 하루만 더 일찍 만났더라면 아픈 자리에 지갑 눈물 지우개 미안해 발렌타인 데이 미완성 실수 눈물로 쓰는 시 봄나들이 그대 앞에 당당히 설 때까지 서쪽 하늘에 있는 너에게 새장 사랑과 실연 3. 그 길로 가면 지게 유리 자전거 어디에 있는 거니 꼬마 지게꾼 1 꼬마 지게꾼 2 꼬마 지게꾼 3 잠들지 않은 섬 내 친구 추억 속 고향의 봄 빈터 밤손님 노란 주전자 나의 길 그 길로 가면 빈 지게 외로운 발자국 내 안으로의 여행 찢어진 벽지 틈 사이로 1 찢어진 벽지 틈 사이로 2 찢어진 벽지 틈 사이로 3 찢어진 벽지 틈 사이로 4 찢어진 벽지 틈 사이로 5 찢어진 벽지 틈 사이로 6 문틈 사이로 창문 틈 사이로 쪽 유리 사이로 바위틈 사이에 4. 도시의 갈매기 도시의 갈매기 방 한 귀퉁이에 자리 잡은 풍경 벽에 걸린 거울 고맙습니다 폐선 1 폐선 2 그대에게 화해의 잔을 인생길 노각 노을은 서산으로 기울고 겨울 딸기 내 우산의 눈물 출근길 하늘의 새들도 사랑은 파도처럼 첫 만남 날 혼자 내버려 두지 마 보고 싶어 선택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