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제22대 임금 정조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역사소설. 정조의 그 업적에 비해 개인적으로는 매우 불행한 임금이었다. 아버지인 사도세자는 할아버지인 영조에 의해 일찍 명을 달리했고, 오랜 세월동안 영조와 대신들의 권력다툼 사이에서 위험한 줄타기를 해야했다. 소설은 정조의 정치적인 업적보다는 개인적인 주변인물과 상황을 파헤치며 생생한 문체로 그려내고 있다.

여설하 汝雪霞 소설가이자 수리학자, 한문학자, 역사탐험가로 활동하고 있다. 《육임六壬》, 《태을신수太乙神數》, 《기문둔갑奇門遁甲》, 《황극책수皇極策數》를 수학했다. 소설가협회와 문인협회 회원이며, 동양고전문학연구회 자문위원, 여해汝海역사문제연구소 소장, 동양고문서연구회 회장, 음양도陰陽道연구회 부회장, 음양도陰陽道문학회 회장으로 있으면서 여해汝海한문서당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조선 과학수사대 별순검》, 《왕의 여자》, 《신돈》, 《비문碑文의 수수께끼》, 《소설 천금방千金方》, 《내 운명이 보인다》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상수대전象數大全》, 《논어상해論語詳解》, 《사서집주四書集註》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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