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선비들이 전하는 자녀 교육의 원리 자녀 교육의 원리를 고전에서 찾는 책. 한 아이의 아빠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옛 사람들의 가르침을 넘나들며 쉽고 재미있게 풀어 쓴 자녀 교육서다. 아이들의 공부에 집착하는 이 시대의 부모들에게 학업 성적과 명문대가 인생을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한다. 1등을 하는 것보다는 공부하는 목적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강남으로 이사 가거나 무리하게 아이들을 가르치지 않아도 아이를 훌륭하게 키울 수 있는 방법을 고전에서 찾아, 교육 문제에 대한 탁월한 견해를 지닌 옛 선비들의 글을 소개한다. 공부로 유명한 옛 선비들은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고 싶으면 욕심을 버리라고 충고한다. 현대의 어투에 가깝게 원문을 번역하였으며, 이해를 돕기 위해 원문과 그 출처를 수록하였다.

김재욱 1971년 경북 봉화에서 태어났다. 한문학이 좋아서 대학 전공으로 선택,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한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부를 수료하였다.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한문교육학과 석사 과정에 있을 때 우연찮게 불교를 접하게 되었다. 한문과 마찬가지로 불교 역시 매우 어렵지만 또한 재미있어서 불교 관련 한시를 전공했으며「허균의 불교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국문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박사학위 논문 역시 불교 관련 한시를 주제로 해서 쓸 계획이다. 앞으로 계속 공부할 수 있는 행운이 주어진다면 불교 사상이 담긴 한문 작품을 연구할 계획이다. 현재 동국대학교 한문학과에서 강의중이며 박사 학위 논문을 준비중이다. 저서로는 『맹자, 제멋대로 읽기』가 있다.

머리말 여는 글 - 욕심을 버리고 아이들을 가르쳐라 공부, 왜 해야 하는가 강남으로 이사할 필요 없다 / 아이들이 암기하는 로봇인가 / 조기교육, 이것은 알고 시켜라 부모부터 성적에서 해방되자 / 명문대가 명문인생의 보증수표는 아니다 경쟁력,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독서, 다독보다 숙독이 중요하다 / 논술학원 보내지 말자 / 공부는 아이의 것 성격부터 바로잡고 공부시키자 / 아이의 겉모습은 중요하지 않다 리더십, 자신을 다스리는 힘 기본에 충실한 아이로 키우자 / 지나친 칭찬이 아이를 망친다 겉과 속이 같은 사람이 되게 하자 / ‘Care’는 이제 그만 / 필요할 때 말하게 하자 비전, 더 넓은 세상을 보게 하라 공부 잘하는 친구만 밝히지 말자 / 여행으로 아이의 견문을 넓혀 주자 예절바른 아이가 인정받는다 / 리더에 집착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