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받은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니? 맨해튼의 특권층 출신 십대들의 생활을 그린 장편소설『가십걸』.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베스트셀러이자 아마존 청소년소설 부문 베스트셀러로, 트렌드 세터들을 설레게 하는 화제의 드라마 <가십걸>의 원작소설이다. 일상이 파티, 스타일이 곧 윤리인 최상류층 뉴요커들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이 소설에서는 익명의 화자 '가십걸'이 동부 맨해튼 특권층 출신 십대들의 생활을 전해준다. 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단편적인 사건들과 사교 파티, 쇼핑, 그리고 가상의 웹 페이지에 올라오는 소문들이 담겨 있다. 실제로 맨해튼의 명문 사립학교 출신인 작가는 십대들의 세계를 꿰뚫어보는 시각으로 그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심리를 세밀하게 묘사한다. 특히, 그들의 사랑은 통속적인 이야기의 전형을 따라가지 않아 그 끝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또한 모든 것을 관찰하고 있는 화자 '가십걸'의 익살스럽고 냉소적인 어투가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각 장의 도입부에는 등장인물들에 대한 소문이 게시된 가상의 웹 페이지가 등장한다. (제3권)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미국 CWTV에서『가십 걸』을 원작으로 동명 TV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으며, 한국 케이블 방송인 'On style'에서도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블레이크 라이블리, 레이튼 미스터, 펜 바드글리, 체이스 크로포드 등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는 맨하탄 상류층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저자 세실리 본 지게사 이 책의 저자인 세실리 본 지게사 역시 맨해튼의 명문 사립학교 출신이다. 그리고 이것이 가십걸에 나온 내용들이 사실성과 재미를 두루 확보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녀는 작지만 자유로운 예술학교인 콜비 대학교에서 공부를 마치고 부다페스트의 라디오 방송국에서 근무했다. 미국으로 돌아와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문예창작’과 관련된 공부를 했으며 영국의 출판사에서 일하기도 했다. 그 후 뉴욕에 정착해 책을 포장하는 회사에서 일했는데, 그녀가 <가십걸>을 집필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은 것은 바로 이때이다. 역자 남윤정 1976년 12월 부산에서 출생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중퇴 특기 영어, 일어, 불어, 중국어 능통 경력 코엑스 유밀레 공화국 이사 방송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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