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니체와 쇼펜하우어에게 영향을 준 성인 발타자르 그라시안이 전해주는 인생 지침서. 이 책은 타락과 위선의 시대에 진정한 삶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제시해주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사랑을 위해서는 목숨을 바치라고 말한다. 사랑은 또 다른 나를 만드는 일이며 사랑을 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사랑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사랑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이 책은 연인과의 사랑,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이웃과 없는 자들을 위한 사랑에 관한 짧은 잠언을 모은 1부, 각박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세상살이 방법과 성공을 위한 마음가짐 등에 대한 조언을 담은 2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빠르고 현명하게 벗어날 수 있는 지혜로운 글을 모은 3부, 한번뿐인 인생을 올바르게 사는 방법 등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던져주는 4부로 나누어 담았다.

I. 사랑하며 살아가기 사랑은 미래에 밝은 희망의 빛을 던집니다. 그리고 쓰러지는 영혼을 다시 일으켜 세웁니다. 비록 지금 그대의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사랑은 언제나 그대의 곁에 있습니다 II. 지혜롭게 살아가기 성공에 짓눌리지 마십시오. 명예에 이끌리지 마십시오. 그것들은 인생을 짓밟고 정신을 질식시킵니다. 적당히 일하고 좀더 느긋하게 쉬십시오 III. 용기있게 살아가기 어둠의 운명은 얼마든지 빛의 운명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 열쇠는 바로 이해심입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이나 처지를 이해하고 배려한다면 어둠은 물러갈 수 밖에 없습니다. IV. 목적있게 살아가기 어둡고 불행한 기억을 깨끗하게 잊어버리고 즐거운 추억만을 안고 살아간다면 그 인생은 몹시 행복할 것입니다. 기억력은 사람을 천국으로도 지옥으로도 끌고 갈 수 있습니다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