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철학소설 <이지 철학>. 고대 그리스 철학부터 포스트모더니즘까지 철학의 핵심적인 내용을 남녀노소 모두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한 책이다. 지식, 사고, 문제 해결의 재미 등을 다양하게 충족시키면서, 고대 그리스와 중국에서 시작된 어렵고 까다로운 철학사상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철학소설의 형식을 빌린 이 책은, 같은 철학적 개념에 대한 동서양 철학자들의 생각을 비교하였다. 주인공들은 여행을 하며 소크라테스, 플라톤, 데카르트 같은 철학자들을 만나기도 하고, 환상의 세계로 이동하여 새로운 삶을 살면서 철학의 개념들을 이해하게 된다. 철학이 지닌 본래의 맛을 잃지 않으면서도 놀이처럼 느껴지는 철학적 사고를 통해, 분석력과 사고력을 효율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멍윈젠孟雲劍 베이징 대학에서 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멍윈젠은 폭넓은 지식, 다양한 인용문을 통해 수학, 물리, 음악, 회화, 문학 등을 철학적 사유와 연결시킨다. 사고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철학적 사유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철학책을 저술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시시비비是是非非-취미로 읽는 세계고전》 등이 있다. 옮긴이| 이영옥 고려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베이징 대학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저

글을 시작하며_신비한 존재-인간 1장 고향 푸르니에-헤라클레이토스와 변증법 1. 푸르니에 강가의 기인奇人 2. 나는 나이기도 하고, 내가 아니기도 하다 2장 오래된 대장간-플라톤과 존재의 근원 1. 대장간에서 들리는 숫자의 아름다움 2. 숫자와 예술 3장 소녀 시로스-데카르트와 주체의 문제 1. 푸르니에 과일축제 2. 돌아오라, 노을산 3. 포도넝쿨 아래서 4. 해리의 미소 4장 진상? 허상?-인간과 사회 1.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2. ‘선’은 미지의 것 3. 전생=이생 4. 빛 속으로 돌아가다 5장 실상? 가상?-진리에 대한 사색 1. 언제나 각성할 것인가? 2. 낚아 올린 것은 물고기인가? 3. 처음 보는 완전무결함 4. 너무 일찍 기뻐해서는 안 돼 5. 자신이 보려 한 것만 볼 수 있다 6장 언어의 안식처-언어와 사유 1. 장미섬의 여자 아이 2. 언어, 나의 세계 3. 외부의 안식처 7장 떠도는 영혼-현상과 존재 1. 인연-산지기 2. 대화-숲 속의 평지 3. 귀로-길이 끝나다 4. 기쁨-귀향 8장 ‘속임수’, 과학의 빛-철학의 미래 1. 그것은 진짜 예술품일까? 2. 찾을 수 없는 피난항, 정말 떠나려는가? 3. ‘드넓은 꿈세계’의 비밀, 정말 속은 것일까? 맺음말_자신의 주변에서 지은이의 말_방법과 그 이외의 것들 옮긴이의 말_철학은 일상생활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