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안공사의 용역직 파견경찰로 S은행 석수지점에 발령 받아 16년간 근무하는 동안 '친절'하나로 지점 전체 500억 수탁고 중 절반이 넘는 300억을 유치하여 '300억의 사나이'로 불린 한원태 씨의 이야기. 저자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삶에서 꿈과 열정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지 또 진정한 서비스 정신이란 무었인지 말해준다.

한원태 안성에서 태어나 중학교를 마치고 기술학교를 수료했다. 젊었을 때 여러 직장에서 실패를 하고 유연히 한국보안공사의 용역직 파견경찰이 되었다. S은행 석수지점에 발령받아 16년간 근무하는 동안 석수지점 전체 500억 수탁고에 절반이 넘는 300억을 유치하여 300억의 사나이로 불려졌다. 임시직 청원경찰이었던 그를 사랑한 고객들과 지점장은 탄원서를 작성하여 수차례 걸친 끝에 그를 정식직원으로 만들어 주었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청원경찰에 불구한 그에게 많은 고객들은 죽으면서 유언과 유산을 남겼다. 하지만 그는 그 모든 것들을 거절하고 자신을 아껴준 고객들의 유언을 가슴에 품은 채 지금도 석수동을 누비고 있다. 김영한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 하는 기업인 삼성전자 HP에서 마케팅 실무경력을 쌓았다. 그 후 마케팅 컨설팅 회사를 설립하여 유수 대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과 고객만족 컨설팅 강의를 해 왔다. 지금은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의 교수와 마케팅MBA(주)의 대표를 겸임하며 국내 현장에 살아 숨쉬는 마케팅 사례를 발굴하여 국내 기업은 물론 세계기업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총각네 야채가게」(거름) 「스타벅스 감성마케팅」(넥서스) 「태극기 마케팅」(이지북) 「실전 마케팅 플래닝」(거름) 등이 있다.

프롤로그 / 낡은 대학노트에 숨어있는 300억 사나이의 비밀 1장 - 석수동의 파견 청원경찰 S은행 석수지점의 진풍경 날아가 버린 단추 맞벌이 부부의 행상 리어카 거울 속에 비친 괴물 모니터링 보고서 마음을 연 첫 고객 2장 - 생애 최고의 선물 허물을 벗다 내가 먼저 알아야 한다 “자네한테 홀렸어.” 세상에서 가장 값진 추천서 거액의 스카우트 최고의 선물 3장 - 불혹에 흘린 눈물 가족 소풍 남자의 눈물 예금인출소동 눈으로 먹는 보약 간판을 내리다 사람들이 비춰준 내 모습 4장 - 낡은 대학노트의 비밀 노트를 펼치며 안양 유원지 개척 2천만 원짜리 장판 재테크 슈퍼 김 사장님의 꿈 양복 한 벌 소중한 약속 마을금고에서 새로운 시작 에필로그 - 자신을 이겨낸 행복한 사나이, 한원태 - 고객에게 혼을 바친 사나이 - 김영한(마케팅MBA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