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로 전하는 기러기 아빠의 성공 유학 지침서 이 책은 전문적인 교육서도 한 권으로 끝내는 유학 안내서도 아니다. 흘깃 보면 조기유학을 간 자녀에게 전하는 아빠의 편지일 뿐이다. 저자 또한 언어의 유희를 자랑하기 위한 글이 아니며, 그저 자식에 대한 간절한 사랑 표현이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이 책은 기러기 가족과 보통의 학부모들에게 철학 있는 자녀교육에 대한 유용한 지침을 전한다. 편지라는 형식의 가벼움 속에 저자의 교육철학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누구나 쉽게 저자의 교육철학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에는 저자의 일관되고 뚝심 있는 교육철학이 오롯이 담겨 있어 그 내용 또한 알차다. 기러기 가족뿐만 아니라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반적인 교육 지침도 많아 반가움을 더한다. 저자의 교육철학을 살짝 엿보자면, 저자는 자신이 노력하여 번 것을 자식에게 그대로 물려주지 않고, 자식을 위해 적절하게 투자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자식을 사랑한다면 자녀 스스로 처한 환경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북돋아줘야 한다고 말한다. 어떤 원칙을 가지고 자녀들을 지도했기에 자녀들의 꿈을 성공으로 이끌었는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친절하게 안내한다. -출판사 제공

성준 지음·황음천 엮음 2001년 11월, 중1, 고1이었던 아들딸에게 필자는 달랑 4개의 이민가방을 들려, 낯설고 물선 미국 땅으로 유학을 보낸다. 필자가 두 아이들을 조기유학 보낸 데는 아이들이 먼 훗날 세상의 주인이 되길 바라는 간절한 소망 때문이었다. 필자는 유학의 감을 잡지 못한 아내와 아이들을 향해, 유학 생활의 지침을 전한다. 빠르고 간편한 email이나 전화를 선택하는 대신, 펜을 들고 정성을 다해 편지를 쓴다. 초등학교 교사와 대학교수로 봉직하며 교단생활을 했던 필자의 편지에는 따끔한 채근으로 자녀들을 격려하는 내용이 가득하다. 또한 유학 생활 중 겪게 되는 다양한 고충을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되어 있다. '아빠의 편지' 덕에 두 자녀는 원하던 대학에 입학했고, 지금은 드넓은 세상에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달리고 있다. 이 책이 또 다른 기러기 가족과 철학 있는 자녀교육을 원하는 수많은 학부모들에게 전해져, 이 땅의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는 데 보탬이 되길 필자는 소망하고 있다.

서언-아빠의 편지를 공개하며 봄 새로운 도전 가족 모험 변화의 시작 그리움과 소망 역경을 딛고 마음은 여유롭게 생활 습관 우동 한 그릇 자기 십자가 적극적인 자세 최선의 노력 자식 교육 성숙한 생각 자생력 시련의 터널 아빠의 교육관 여름 시련의 터널 아빠의 넋두리 사람의 경쟁 가치 고독한 선택 부모의 마음 강인한 의지 안쓰러운 마음 지속적인 채근 변화된 환경 적응 인내의 시간 최선을 다하는 삶 자신과의 싸움 두려움 없는 도전 올바른 행위 돌다리의 고마움 감당할 시험 가을 하나의 매듭 성실한 노력 일상의 삶 나의 분신, 학력 주변 정리 너의 하늘 고통스러운 질주 힘겨운 시간 환경 적응 현실 극복 우선순위 매듭과 시작 현실의 선택 착실한 준비 부모의 사랑 기러기 아빠 겨울 또 다른 시작 대학생활의 시작 선택 적응 훈련 전공 고민 노력할 수 있는 기회 관심의 대상 함께하는 삶 어느 부모의 교육열 도전하는 삶 위기와 시련을 넘어 인생의 밑그림 절제하는 생활 폭넓은 경험 모험을 향한 도전 콩 가족 이야기 편집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