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순수했기에 함께 할 수 없었던 아픈 사랑을 그린 박장대 장편소설.

박장대 저자의 말 동서고금을 통하여 물질로는 돈이, 정신으로는 앎이 인간이 추구하는 제일 바람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러면 물질이면서 정신이며 정신이면서 물질로서 으뜸은 과연 무엇인가? 극히 어려우면서 또한 쉽기도 한 이의 해답은 인간 본연의 순수함이다. 많은 수식어, 숱한 전치사가 줄줄이 나열되겠지만 그것을 제시해 놓은 글, 펼쳐 놓은 글이 ‘우수리’이다. 저서로는 장편소설 『그리움』, 『한글의 누리』, 『끝까지』 단편집 『그옛날』, 『밤』, 『달』 수필집 『봄』, 『꽃피는 아침』, 『사람』, 『구름』 시집 『해』, 『아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