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역사 속 인물의 일대기와 현재의 경영철학을 접목시킨 경영서로, 재테크 기술만을 강조하는 것은 진정한 부의 정신을 가질 수 없다고 말하며, 부자가 되는 기본 이치와 원리를 담았다. <화식열전>, <십팔사략>, <은행열전>, <사기열전> 등의 중국 문헌과 <용재총화>를 비롯한 한국 고전에서 선별한 29명의 주인공들을 소개한다. 가난하거나 평범했지만 부의 원리를 깨닫고, 부를 축적한 끝에 성공한 이들을 통해 성공의 비결과 동서고금을 관통하는 돈의 흐름, 사람과 돈을 다루는 지혜 등을 전한다.

이수광 1954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198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습니다. 1994년부터 전업작가로 활동하면서 꾸준히 집필에 전념하고 있는 저자는 평소 역사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나는 조선의 국모다> <세상을 뒤바꾼 책사들의 이야기> <발해를 꿈꾸며> <춘추전국시대> 등 다수의 역사 저작물을 펴냈습니다. 무분별한 ‘부자 신드롬’을 우려어린 눈으로 지켜보던 중 고전에 등장한 부자들의 삶과 원칙, ‘평범한 영웅’들의 인생역전에 주목하여 이 책을 썼습니다.

제1부 자수성가로 부를 이룬 사람들 1장 가난한 서생 의돈 2장 관청 창고지기 육험 3장 계연과 범려 4장 몰락한 부자 탁씨 5장 위수의 낙시꾼 강태공 제2부 미래를 개척하여 부를 이룬 사람들 1장 불우했던 상인 임상옥 2장 상업의 아버지 백규 3장 가난한 어부 아들 장보고 4장 날건달 여불위 5장 묘지기 마원 제3부 철저한 원칙으로 부를 이룬 사람들 1장 한나라 목축업자 복식 2장 실패한 장사꾼 관중 3장 몰락한 귀족 자산 4장 김제 농사꾼 장석보 5장 경주 최부자 제4부 신용과 믿음으로 부를 이룬 사람들 1장 떠돌이 문객 풍환 2장 전장 전주 무염 3장 사마상여와 탁문군 4장 제나라 농부 채씨 5장 기름장수 진중 제5부 사람을 바로보아 부를 이룬 사람들 1장 관포지교의 포숙 2장 선조 부마 신익성 3장 역관 홍순언 4장 희부기의 처 제6부 절약하여 부를 이룬 사람들 1장 여주 선비 허홍 2장 조선 천민 조삼난 3장 음성 구두쇠 조륵 4장 중국 고소설 주인공 엄감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