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밀러의 대표적인 희곡『어느 샐러리맨의 죽음』을 소설로 재창작했다. 원작『어느 샐러리맨의 죽음(Death of a salesman)』은 희곡으로 되어 있어서 가독성이 떨어지고, 극의 전개상 전후 관계가 얽혀 있어서 텍스트로 읽어내기에는 심적 부담을 주었다. 이러한 원작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줄거리는 살리면서 적지않은 내용을 추가했다. 『어느 샐러리맨의 죽음』의 주인공 윌리는 자신의 죽음을 통해 가족을 구하려고 한다. 평생 동안 회사 물건을

책 머리에 프롤로그 화려한 날들 불행의 전주곡 비프의 전성시대 인생 제2막은 시작되고 돌아온 탕자 윌리의 신경증 줄어드는 수입 삶의 도피처, 여인 언제나 소박한 아내 가깝고도 먼 친구 그들만의 영웅 윌리의 깊어지는 우울증 아침은 희망으로 이어지고 나이들어간다는 것의 슬픔 비프가 비뚤어진 실마리 잘못 꿰어진 단추들 완벽하지 못했던 로맨스 길은 멀고 마음은 저물고 한 샐러리맨의 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