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혁명가의 불꽃같은 삶을 통해서 그 안에 살아 숨쉬는 무한한 유토피아 정신을 탐구하며, 두 사람이 걸었던 혁명의 역정을 좇다 보면, 혁명 없는 이 시대에 보다 나은 세상을 꿈꾸는 '인간의 권리'를 다시 성찰하게 된다. 영혼의 속박에 침묵하지 않고 평화로운 안식에 만족하지 않았던 두 혁명가의 삶을 서로 대조해보고 평가하고 있다.

김영범 김영범은 현재 서울대학교 대학원 미학과에서 예술이론을 전공하고 있으며, 전문 번역가 겸 집필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끝나지 않은 여행》, 《상호부조론》, 《악마4부작》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그림으로 이해하는 동양사상》(공저)이 있다.

책을 읽기 전에 1 혁명의 시대 1. 혁명과 유토피아 2. 이 사람을 보라 3. 혁명의 희망 ― 제3세계 2 어린 시절 CHE 병 속에서 강해지다 / 운동광, 독서광 /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MAO 반항아 / 스승을 만나다 3 알에서 깨어나다 CHE 라틴 아메리카 여행 MAO 신문화를 배우다 4 폭력과 성스러움 1. 폭력의 규칙 2. 게릴라전 3. 체 게바라의 게릴라 전술 4. 마오쩌둥의 군사 전략과 홍군 5 고난의 길 CHE 그란마 호를 타고 MAO 징강 산에서 대장정까지 6 혁명을 이루다 CHE 게릴라 영웅 / 산타클라라 전투 / 아바나 입성 MAO 중국의 붉은 별 ― 옌안 시대 / 장제스를 몰아내다 / 중화인민공화국 선포 7 혁명적 파괴에서 창조적 건설로 CHE 중국을 유토피아로 만들자 ― 대약진 운동 / 대재앙 MAO 장관이 된 게릴라 / 이단아 8 끝나지 않은 혁명 CHE 콩고에서의 실패 / 볼리비아로 간 까닭은? MAO 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9 혁명가의 최후 CHE 게바라의 최후 MAO 중국의 붉은 별, 지다 10 유토피아는 이루어지는가? CHE 문화적 아이콘 MAO 중국 혁명의 아버지 　 맺으며 중국공산당 권력 구도 변화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