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서

게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는 거야. 바로 그게 기쁨의 사슬에 연결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지. 1단계가 뭔지 기억나니?” “내가 하기 싫은 일을 알아내는 거야.” 사라가 자랑스럽게 말했다. 사라는 솔로몬의 이야기를 완전히 이해한 것 같았다. “그럼 2단계는?” “내가 하고 싶은 일 알아내기.” “아주 잘했어, 사라. 마지막으로 3단계는 뭐였지?” “어…… 잊어버렸어, 솔로몬.” “3단계는 네가 하고 싶은 일을 실제로 하고 있다고 느끼는 거야. 정말 그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말하는 거지.” “그런데 솔로몬, 4단계가 뭔지는 얘기 안 했잖아.” “4단계는 모든 단계 가운데서 가장 멋진 부분이야.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는 단계지. 4단계는 네 소망을 행동으로 옮기는 단계야.” “행동에 옮기는?” “자, 이제부터 이 네 가지 단계를 재미있게 연습해 보자. 전부 다 기억하려고 애쓰지 말고 그냥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해. 그게 가장 중요하니까. 이제 그만 가야겠다. 사라, 내일 다시 얘기하자.” 감사하는 마음이라. 감사할 만한 일을 찾아봐야겠는걸. 사라는 곰곰이 생각했다. -본문 중에서 저자 에스더와 제리 힉스 부부 십 년 동안 매년 60개 도시를 여행하면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던지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워크숍을 열었고, 바로 그 수천 가지 질문이 세 권의 사라 이야기로 태어났다. 진보한 교사들의 무리인 ‘아브라함’이 번역한 말의 명확성과 실용성에 흥분한 에스더와 제리 힉스 부부는, 1986년 그들의 경험을 가까운 사업동료들에게 드러내기 시작해 현재까지 500권이 넘는 아브라함-힉스의 저서를 출판하고 카세트와 비디오를 출시했다. 아브라함은 찬란하지만 이해하기 쉬운 일련의 사랑과 수용, 인쇄된 글과 소리로 된 기록을 통해 우리의 이해심에 호소하면서 우리와 우리 안의 우리가 더 가깝게 연결되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아브라함-힉스’의 저서로는 <새로운 시작(1988)>, <선택을 통한 창조과학 일일 계획 달력/연습서(1996)>, <사라와 그를 닮은 영원한 친구(1995)>, <사라와 세스, 솔로몬의 날개 없는 멋진 친구들(1999)>, <말하는 올빼미 한 마리가 백 마디 말 보다 낫다(2002)> 등이 있다. www.abraham-hicks.com 역자 이미정 영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주)엔터스코리아의 전속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번역서로는 <괴도신사 뤼팽>, <수정마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탐욕의 해부학> 등 다수가 있다.

에스더와 제리 힉스 부부의 성장소설. 저자 부부가 십 년 동안 매년 60개 도시를 여행하면서 열었던 워크숍에서 받은 수천 가지 질문들을 세 권의 사라 이야기로 써낸 것이다. 내성적이고 호기심 많은 열 살 소녀 사라와 신비로운 올빼미 솔로몬이 함께 엮어가는 마법처럼 신비롭고 장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라는 재미와 모험의 불길이 일렁이는 지혜의 여행을 통해 점차 행복한 삶의 비밀을 발견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