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없는 세상에서 아버지로 살기 위한 아버지의 당당한 선언! 아버지의 위엄을 당당히 되찾을 때 가족이 행복해진다는 것을 역설하는 책. 아버지가 인기척만으로 가족을 다스리는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에 자녀는 늘 아버지 앞에서 고개를 숙여야만 했다. 하지만 산업사회로 접어들면서 자녀는 아버지보다 높은 기술을 습득했고, 그 때문에 아버지는 존경의 대상에서 내려와야만 했다. 이 책은 가족에게 희생만을 강요당한 채 당당하게 살 수 없게 된 오늘날의 아버지의 모습을 점검한다. 시대와 자녀에게 부끄럽지 않은 당당한 아버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부자 아버지는 좋은 아버지, 가난한 아버지는 나쁜 아버지라는 공식이 통용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10대 자녀를 둔 40대 아버지만의 '아버지 상'을 제시한다. 저자는 현재의 아버지들에게 과거의 아버지들이 누린 위엄을 되찾을 것을 권한다. 아버지임을 당당히 선언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새로운 '아버지 상'을 만들 것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세상에 휘둘리지 않는 가족의 정신적인 중심이 되어 자녀에게 올바른 삶의 방향을 제시하라고 결론짓는다.

지은이 이경식에 대하여 작가이자 번역가. 서울대 경영학과와 경희대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영화 〈개 같은 날의 호우〉, 〈나에게 오라〉, 연극 〈동팔이의 꿈〉, 〈춤추는 시간여행〉, 드라마 〈선감도〉 등의 대본을 썼고, 《투자전쟁》, 《돌파경영 돌파전략》, 《모든 살인은 증거를 남긴다》, 《프로파일링》, 《살인의 현장》, 《안데르센 자서전》, 《천재공장》, 《정복의 법칙》, 《흰개미에 집중하라》 등을 번역했다. 현재 고등학교와 중학교에 다

서문 프롤로그 우리는 아버지다! 제1장 특별한 존재 태몽 / 귀를 기울이자 / 인생을 즐겁게 사는 힘, 자신감 / 철이 없는 아이 / 우리 인생의 기착지들 제2장 가족 학부모 괴담 / 여보! 얘들아! 아빠, 출근한다! / 부전자전父傳子傳의 콩가루 집안을 위하여 / 너희 아버지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나? / 휴대폰이 무슨 죄라고 / 내가 죽으면 무덤은 제3장 1318의 격정 열여덟 무렵의 건너기 힘든 강 / 게임의 규칙 / 아들의 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