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과 에메랄드 가득한 전설의 보물선을 찾아 나선 모험가들의 열정과 희생, 놓칠 수 없는 꿈의 이야기. 바다 속 보물에 목숨을 건 멜 피셔를 비롯한 다이버들의 모험을 기록한 해양 논픽션이다. 신문기자인 저자 제드윈 스미스는 온갖 역경을 헤쳐오면서도 '아토차호 보물 인양'이라는 꿈을 한시도 포기한 적 없는 멜 피셔라는 인물에 매료되어, 28년 동안 다이버들의 애환과 죽음, 보물 탐사 과정을 추적했다. 인간의 운명을 사랑하는 휴머니즘에 입각한 그의 힘있는

◆ 지은이｜제드윈 스미스 Jedwin Smith 퓰리처상 후보에 두 번이나 이름을 올린 저널리스트로,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의 기자로 일하고 있다. 저자는 17세기 카리브해에서 침몰한 스페인 선박 아토차호와 그 배에 실린 보물을 찾고 있는 피셔 일가를 1980년대부터 동행 취재했다. 기자로서의 사명감과 개인적 호기심이 한데 어우러져 매력적인 보물 사냥에 한없이 빠져들었고, 다이버들과 함께 깊은 바다 속에서 은화와 에메랄드 등을 직접 인양하기도 했다. 멜 피셔 일가의 보물 탐사팀과 15년 이상 교분을 쌓아온 저자는, 보물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인간의 집념과 탐욕, 그리고 안타까운 희생을 곁에서 지켜보고 이 책을 썼다. 그로 인해 360여 년간 심해에 잠들어 있던 아토차호와 경이로운 보물 인양 현장이 생생하게 묘사될 수 있었다. ◆ 옮긴이｜박강순 서울대학교 영문학 석사. 《문학과 사회》에 단편 소설로 등단. 로이터 통신에서 온라인 기자로 근무했고, 영어 학습물 관련 번역을 하다 본격적인 출판 번역 프리랜서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미국의 문학》, 《국민의 권리：개인의 자유와 권리장전》 등이 있다.

- 추천의 말 프롤로그 파티에 초대받다 꿈속의 허리케인 어머니의 이야기 경고 없이 찾아온 비극 아토차호의 저주 나는 돌아올 것이다 작은 금조각 악몽의 시간 무서운 힘을 지닌 바다 가장 즐거웠던 일주일 물 속에서의 죽음 마르가리타호의 비밀 케인 피셔 키우기 대광맥 잉카의 보물 초록열에 걸리다 보물 그리고 시련 몽상가의 죽음 바다의 영혼 꿈은 계속된다 바다의 요부 아토차호 천국에서의 생활 보물 탐사는 계속된다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 옮긴이의 말 : 꿈이 지닌 힘을 믿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