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를 속속들이 알차게 여행하고자 하는 여행자들이 두세마디로 쉽고 간단하게 그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여행회화책으로 짧은 이탈리아어 밑에 적어놓은 한국발음은 원어민들이 알아듣기 쉽도록 가장 원어에 가깝게 표기했기때문에 이책한권만 있으면 식사부터 쇼핑까지 박힘없이 할 수 있다. 또한 여행지에서 일어날 수 이는 모든 상황별로 정리한 한글예문에 이탈리아어를 길고 어려운 문장과 두세마디의 쉽고 짧은 문장, 두가지로 표현했기때문에 여행자들이 각자의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저자 김정하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태리어과를 졸업했으며 이탈리아 시에나 국립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학종합연구센터 EU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우리나라와 같은 반도국가인 이탈리아에 대해 여행자들이 알고 있는 지식은 참으로 단편적이다. 스파게티와 피자의 나라, 마피아와 무쏠리니를 탄생시킨 나라, 로마시대부터 이어져오는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나라... 하지만 실제로 이탈리아를 여행해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들이 얼마나 작은 일부분에 불과한지 깨닫게 될 것이다. 이탈리아를 진정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여행을 하려면 반드시 이탈리아인들과 의사소통이 이루어져야 하며, 그때 두세 마디로도 쉽고 간단하게 이탈리아어 회화를 구사한다면 더욱 알차고 멋진 여행이 될 것이다. 역서로는《로마제국사》《중세 허영의 역사》《미완의 통일 이탈리아사》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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