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전공자 6인이 근대 교육의 현상과 철학, 구조를 분석한 연구서적. 일제에 의해 민족 교육과 한국 문화의 해체를 위해 시행된 근대 교육은 미군정과 경제 위주의 국가 발전 계획 등에 휩쓸려 입신과 출세의 도구로서, 경제 발전에 대한 기여 도구로서 여겨져왔다. 그리하여 학문과 교육의 경중은 경제 발전에 대한 기여도를 통해 측정되고, 청소년 문제는 누적되어왔으며 교육은 사회의 선발 기능에 매몰되어 그 방향을 잃었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근현대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이계학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 주저로『인격의 형성과 교육』, 『교육의 알파와 오메가』 등이 있다. * 조정호 서울보건대학 교육학 교수. 저서로는 『삶과 교육』, 『무속 현지 조사 방법과 연구 사례·한국 문화와 교육의 원형을 찾아서』 등이 있다. * 박균섭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강사. 저서로는 『조선조 향약 연구』(공저), 『지방 교육사：광주·전남/전북』(공저) 등이 있다. * 전명기 나사렛대학교 겸임교수. 주요 연구물로 『청소년 문화?그 이해와 바로세우기』(공저), 『청소년 정책론』(공저) 등이 있다. * 서명석 제주교육대 교육학 교수. 저서로『선문답의 탈근대 교육』, 역서로『선문답-가르침과 배움의 현상학』 등이 있다. * 김소희 충주대학교 교양과정부 교수. 저서로는 『열정 체험의 해석학』, 주요 논문으로는 「새로운 교육의 지평으로서 열정 체험 연구」가 있다.

01. 근 · 현대 교육의 건강성과 취약성 / 이계학 02. 한국 근대 교육의 식민성 / 조정호 03. 근대와 근대 교육사 / 박균섭 04. 근대적 존재로서 청소년 / 전명기 05. 공부를 둘러싼 불화, 그 언저리 / 서명석 06. 근대 교육의 약과 독 / 김소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