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패권주의와 한반도가 처한 전쟁과 평화의 문제를 탐구한 책. 저자는 이 책으로, 부시 정권에 들어서면서 점차 노골화되는 미국의 전쟁 국가 체제 정비를 비판하고, 군사적 공격 전략의 전모를 폭로한다.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구도의 기본원칙과 이론적·실천적 틀을 제시하는 책이다.

지은이 김승국 언론인이며 평화 활동가. 대전일보, 한겨레신문 기자를 거쳐 〈월간 말〉 편집국장을 지냈으며, 1996년 숭실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8월부터 1999년 7월까지 일본 메이지(明治)대학과 사가미(相模) 여자대학에서 평화와 군축에 관한 연구를 했다. 숭실대 강사, '민주화 운동 청년 연합' 정책위원, '반핵 평화 운동' 정책위원장,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연대 회의'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디지털 말> 이사로 평화 관련 기사를 담당하고 있다. 비폭력 평화 연대,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민족 화해 자주 통일 협의회,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시민 네트워크, MD 저지와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공동 대책 위원회, 시민사회 아카데미 등의 기관 및 단체에서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저서로『반전반핵』(아침, 1988),『겨레의 칠성판 核』(황토, 1989),『한국에서의 핵문제·핵인식론』(일빛, 1991) 등이 있고, 번역서로『서양철학사』(일월서각, 1986), 『맑스·엥겔스의 종교론(On religion) 』(아침, 1988) 등이 있다.

미국의 한반도 지배 역사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진짜 '악의 축'은 미국이다 전쟁 유인에 이골난 미국 미국의 죄악을 잊지 말자 테러를 전쟁으로 되받아쳐? 구조적 폭력의 악순환을 끊자 미국은 왜 국제 테러 조직에서 빠졌나 무기를 팔아서 원유를 사라? 아프간 전쟁보다 더 뜨거운 '원유 전쟁 삼국지' 부시의 전쟁 선포에 반전 평화 운동의 맞불을 놓자 미국의 깡패외교에 휘둘린 국제 질서 부시 발목 잡는 엔론 스캔들